[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혜성이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21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혜성 첫 Q&A (아나운서, 피부관리, 빵집개업, 사교육, 번아웃방지팁 등등)'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혜성은 팬들로부터 미리 받은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생에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묻자 그는 "KBS 아나운서 합격한 날. 딱 그 발표를 보고 아드레날린이 뿜어져나왔다. 그때 엄청 흥분됐다"고 회상했다.
또한 빵을 많이 먹고도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선 "빵을 조금씩 먹으려고 하고 많이 먹은 날은 다음 식사를 스킵하거나 샐러드만 먹거나, 만보 정도를 걷는다"고 답했다. 폭식으로 인한 고민엔 "저도 평생 식이장애 때문에 괴로워하고 다이어트 때문에 평생 고통스러워하며 살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면서 "조금만 기다려보시라. 몸의 노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섭취량이 줄어들 수 있다"고 응원했다.
이상형은 무엇일까. 이혜성은 "배울 점이 있는 사람, 사람 자체가 괜찮은 사람"이라고 했다. 또 고등학교 때 공부시간을 묻는 질문엔 "순 공부량 16시간을 지키려고 했다. 휴일 기준"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번아웃 방지팁도 이야기했다. 이혜성은 "너무 많은 기대와 희망을 걸지 않으려 한다. 이 정도 이룰 거라 생각하고 노력했는데 내 성과가 이만큼밖에 안될 때 지치고 포기하고 싶고 번아웃이 온다"며 "비현실적이고 장기적인 목표보다는 단기적이고 소박한 목표로 잘게 쪼개 단계를 나누려고 한다"고 밝혔다.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추천하느냐는 물음도 등장했다. 그러자 이혜성은 "성격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 10년 전쯤 아나운서 선배님들이 활동했던 방송 환경과 지금은 너무 달라졌다. 젊은 친구들이 공중파보다는 OTT와 유튜브를 훨씬 많이 보잖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옛날보다는 아나운서라는 직업군의 사람들이 활동할 수 있는 플랫폼이, 어떻게 보면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이야기를 한다"면서도 "하지만 인생에서 경험해보기에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저만 해도 아나운서를 시작하고 너무 많이 인생이 달라진 것 같다. 그런 양면을 다 고려해봤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혜성은 지난 2019년부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공개 열애 중이다. 현재 tvN '벌거벗은 세계사' 등에 출연하고 있다.
또 이혜성은 SNS에 "누군가와 늘 함께였던 장소에 더는 그 사람이 없을 때 장소는 이전의 기억을 잃은 낯선 공간이 되어 나를 반긴다" 등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책 글귀를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소속사 SM C&C 측은 개인적인 부분에 대해선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