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POP초점]"기존과 달라"..'더 배트맨' 로버트 패틴슨, 완벽에 도달하는 여정(종합)

입력 2022-02-18 15: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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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로버트 패틴슨이 새로운 배트맨으로 돌아왔다.

영화 '더 배트맨'(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라이브 컨퍼런스가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맷 리브스 감독과 배우 로버트 패틴슨, 조이 크라비츠, 폴 다노가 화상 연결로 영화에 대한 질의응답을 나눴다.

영화 '더 배트맨'은 자비 없는 배트맨과 그를 뒤흔드는 수수께끼 빌런 리들러와의 대결을 통해 히어로 무비 사상 가장 사실적이면서 인정사정 없는 폭투 액션과 강력하고 무자비한 배트맨의 등장을 알린다. '혹성탈출'로 완벽한 트릴로지를 선보인 맷 리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시각적으로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 블록버스터이면서 선과 악의 기로에 선 인물의 내면을 탐구한다.

맷 리브스 감독은 "이 영화는 캐릭터에 대한 스토리다. 80년이 넘은 스토리인 데다, 배트맨은 이제 하나의 아이콘이 됐고 신화적인 인물이다. 일종의 존경심과 경외심, 두려움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를 만드는 건 하나의 도전이었고 어려움이었다. 스펙터클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줘야 했다. 배트맨이 탐정처럼 조사를 하면서 수사하는 과정을 통해 여러 가지 캐릭터들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다뤘다"며 "러브스토리이기도 하며, 공포 영화일 수도 있다. 다양한 장르가 녹여져 있어 기존의 배트맨 영화와는 다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맷 리브스 감독은 "배트맨 스토리를 보면 전통적인 슈퍼히어로로서 다른 사람을 구한다. 하지만 배트맨은 어렸을 때 겪은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한 인물이다"며 "자신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강박을 갖고 집착하는 모습에서 선악이 흐려지는 모습일 것이다. 이 배트맨이 그 선에 얼마나 가까이 가는지, 그 선을 넘어갈 수도 있지만 넘지 않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속편 계획에 대해서는 "관객들의 반응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난 관객들에게 온전한 경험을 드리는 것을 생각하기 때문에 2장을 생각을 하고 있다.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이번 작품에서 관객들이 우리가 느끼는 것을 느끼면 된다"고 털어놨다.

로버트 패틴슨은 "사실 굉장히 균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배트맨 같은 경우는 자기통제를 완벽히 하고 시설과 장비를 완벽히 통제하고 있는 인물이지 않나"라며 "이번 영화에서는 완벽한 자기통제의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러한 노력을 하는, 그 단계까지 도달하는 여정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연기적으로 신경 쓴 점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님께서 실용적인 조언을 해 주셨다. '망토는 뭐로 만들어져 있지? 소재가 뭐야?'라고 물어보셨고, 그 망토를 움직이는게 어려울 거라고 하셨다"며 "감독님의 말이 맞았다. 어려웠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그런 기술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는데 재밌었다"고 회상했다.

조이 크라비츠는 "인간성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이전의 캣우먼이 다양하게 표현되기는 했지만, 인간으로서 면모의 표현은 부족했던 것 같다"며 "강력한 여성 캐릭터를 표현하되, 취약하고 분노하는 등 입체적인 인물로 표현하려고 했다. 완벽한 캣우먼은 아니다. 생존을 위해 하루하루 살아가는 인간적인 인물이다. 셀리나의 토대를 만들고 다양한 트라우마를 겪고 많은 고통과 분노를 겪은 인물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폴 다노는 "우리의 촬영은 하나의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리허설을 많이 하지는 않았다"며 "시나리오가 탄탄했고 동료들이 정말 뛰어나다면 하나의 목표, 같은 영화를 만들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많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이처럼 기존과는 달라진 배트맨의 이야기가 관객들의 마음을 매료시킬 수 있을지 주목되는 바다.

배트맨 역의 로버트 패틴슨, 캣우먼 역의 조이 크라비츠, 리들러 역의 폴 다노와 펭귄 역의 콜린 파레르, 알프레드 역의 앤디 서키스, 고든 경위 역의 제프리 라이트, 카마인 팔코네 역의 존 터투로, 길 콜슨 역의 피터 사스가드, 벨라 레알 역의 제이미 로슨 등 명배우들이 포진한 '더 배트맨'은 오는 3월 1일 2D, IMAX, 돌비 애트모스 & 돌비 비전(Dolby Atmos & Vision), ScreenX, 4DX, SUPER 4D 포맷으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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