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송강과 박민영이 비밀연애를 시작했다.
20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에서는 진하경(박민영 분)에게 다가가는 이시우(송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시우는 진하경에게 “좋으면 사귀는 거고 아니면 마는 거예요. 어느 쪽이에요. 어느 쪽이에요 우리”라고 직진으로 다가갔다. 하지만 진하경은 “총괄과 특보. 기상청 내 직장상사와 부하직원”이라고 관계를 정리하며 “잠깐 지나가는 감정이야”라고 선을 그었다.
이시우는 “그랬다가 후회하면요”라고 다시 마음을 잡으려 했다. 진하경은 “차라리 후회하는 게 나아. 그건 아쉬움이라도 남지. 나더러 사내연애 그걸 또 하라고? 아니 난 못 해. 안 해”라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시우는 “흔들렸잖아요 나한테”라며 이해하지 못했다. 진하경은 “들켜서 미안하다. 사과할게”라고 자리를 벗어나려 했고, 이시우는 멀어지는 뒷모습에 “나는 사과 안 할래요. 과장님한테 들킨 거 안 미안할거라고요 나는”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기준(윤박 분)은 “오히려 잘 된 거 아니야? 진과장이 아깝지”, “하기사 여자가 똑똑할수록 능력 있는 남자 만나는 게 좋지”라고 떠들어대는 동료들에 자존심 상해했다. 상사에게도 “너 요즘 글 빨 왜이래. 이거 너무 막 쓰는 거 아니야? 지난번 칼럼만 해도 그래”라고 한 소리를 들었고, 자신의 속도 모르고 아내인 채유진(유라 분)은 특집 기사를 쓰게 총괄팀 예보관을 섭외해달라고 떼를 썼다.
그 시각, 진하경과 이시우는 안개 예보를 두고 서로 다른 견해를 내세웠고 이시우는 “특보로서 총괄과장한테 어필하는 중인데요”라며 이중적 의미를 담아 말했다. 이어 “우박이 내렸을 때도 비가 내렸을 때도 제가 맞았습니다”라고 피력했다.
방송말미, 진하경이 이시우의 마음을 받아들였고 비밀연애 중임이 밝혀졌다.
한편 ‘기상청 사람들’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