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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소년심판' 김혜수, 이정은과 불꽃 튀는 재회 "폭발 직전의 활화산"(종합)

입력 2022-02-22 17: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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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 이정은/사진=넷플릭스 제공
배우 김혜수, 이정은/사진=넷플릭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혜수가 '소년심판'에서의 이정은과의 케미를 자신했다.

지난 2020년 11월 개봉한 영화 '내가 죽던 날'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는 김혜수, 이정은은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을 통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담당하는 판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중 김혜수는 냉정함을 잃지 않는 심은석 역을, 이정은은 누구보다 현실적으로 법정을 운용하는 나근희 역을 맡았다. 나근희는 소년 범죄를 신속하게 처리하려는 인물로 사건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심은석과 사사건건 대립하며 날 선 긴장감을 형성한다.

특히 나근희는 당초 남성 캐릭터였지만, 이정은과 어울린다는 생각에 이정은이 캐스팅 됐다.

이에 홍종찬 감독은 "원래 남성 캐릭터였는데 떠오르는 분이 없었다. 대본 나오고 첫 대사를 보면서 이정은 목소리가 확 스쳐 지나가더라. 다른 작품에서 좋게 본 기억은 있었지만 일면식도 없었는데 뭐지 싶었다. 작가님과 상의를 했고 같이 작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무열 역시 "대본을 읽어보면서 이정은 선배님이 하면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을 했다. 차 안에서 스태프들에게도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미 캐스팅이 되신 상태더라. 반갑고 기대됐다"고 거들었다. 김혜수도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고 치켜세웠다.

그러자 이정은은 "현장에 오니 이야기해주시더라. 사실 내가 너무 귀엽게 생겨서 배역 제의가 올 때마다 놀란다"고 너스레를 떨더니 "봉준호 감독님이 인터뷰 사진을 보고 완고해보이는 부분이 있다고 이야기해주셔서 사자 돌림 역할을 맡게 되면 완고한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 적은 있었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김혜수는 "이정은처럼 좋은 배우와의 만남은 자양분이 되고 소중한 자산이 되더라. 운 좋게도 이렇게 좋은 배우를 또다시 새 작품에서 재회할 수 있게 됐는데 나의 자산을 잘 축적할 수 있는 기회, 새롭게 축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고 흡족해하며 "극중 두 사람은 확고한 신념으로 물러서지 않고 첨예하게 대립한다. 불꽃 튀는 티키타카가 아니라 폭발 직전의 활화산 정도였다"고 귀띔했다.

이정은은 "김혜수의 눈동자를 보고 있으면 눈이 너무 크고 신념에 차있어서 내가 흔들릴 때가 많았다. 그런 점들이 어려웠다. 너무 강력한 에너지를 연기할 때 보여주셔서 시청자들도 그런 마음의 흔들림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소년심판'으로 재회한 김혜수, 이정은이 이번 작품으로는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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