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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컬투쇼' 장기하가 밝힌 #공중부양 #작업 비하인드 #공연

입력 2022-03-03 19: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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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캡처
'컬투쇼'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장기하가 유쾌한 입담과 명품 라이브로 '컬투쇼' 청취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가수 장기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태균은 장기하의 솔로 데뷔 음반 '공중부양'을 언급하며 3년 동안 작업한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장기하는 "2년 동안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생각했다. 그동안 산문집을 냈고 (앨범 작업은) 작년 초부터 생각이 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장기하는 "5곡 작사 작곡 자체는 한두 달 안에 한 것 같다. 음악은 작년 중순쯤에 완성이 됐는데 공연과 뮤직비디오 준비를 하다 보니 (발매가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김태균은 "장기하 얼굴들 나왔을 때도 그렇지만 이번에 조금 더 독특하게 느껴졌다"고 감상 소감을 전했다. 황치열 역시 "저는 음악 말고 뮤직비디오로 처음으로 접했는데 너무 비상하더라"며 공감했다.

이날 장기하는 '공중부양'의 타이틀곡 '부럽지가 않어'를 라이브로 불렀다. 랩인지 내레이션인지 헷갈리는 노래는 청취자들의 고막을 사로잡았다. 또 장기하는 CD를 삼킨 듯 완벽한 라이브를 보여줬고, 장기하만의 색깔이 물씬 느껴지는 곡은 김태균과 황치열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장기하에게 "공연은 이 앨범만 가지고 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장기하가 원칙적으로는 5곡만 가지고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하자 김태균은 신곡이 따라 부르기 어려워 아쉬워할 팬들이 있지 않겠냐고 재차 물었다. 이에 그는 "어차피 지금 코로나 때문에 때창 금지다"라고 답했다. 장기하의 유쾌한 입담은 김태균의 웃음꽃을 피웠다.

김태균은 "공연 제목도 음반 제목이랑 똑같이 '공중부양'이다. 특별한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장기하는 "공연 제목은 음반 제목을 따라지었다. 음반 제목은 곡을 다 만들어놓고 보니까 5곡 모두 인생에 큰 게 하나 빠진 느낌이 들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게감이 없고 애들이 다 붕붕 떠있는 느낌이 들었다. 의도한 것은 아닌데 5곡 전부 만들어 놓고 보니 베이스를 안 넣었더라"고 덧붙였다. 장기하는 "제일 먼저 제 목소리를 녹음하고 이게 대중가요로 인식되기 위한 최소한의 소리만 넣자 했다. '왜 뜨게 들리지?'하니 베이스가 없더라"고 고백해 김태균과 황치열을 폭소케 했다.

끝으로 장기하는 '컬투쇼' 출연 소감에 대해 "너무 재밌었다. 제가 이 노래들을 관객 앞에서 하는 건 처음이다. 너무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앞으로 긴장 안 하고 노래를 잘 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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