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크레이지 러브' 정수정, 상사 김재욱 가스라이팅에 '암말기' 판정→복수 다짐(종합)

입력 2022-03-07 22: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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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크레이지 러브' 방송화면 캡쳐
KBS2 '크레이지 러브'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정수정이 상사 김재욱의 가스라이팅에 두통에 시달리다 결국 뇌종양 말기 판정을 받았다.

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에서는 스타 일타 강사 노고진(김재욱 분)과 비서 이신아(정수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신아는 고탑교육의 대표이자 스타 일타 강사인 노고진의 비서였다. 독설가 노고진은 이신아에게 자신의 돈을 갉아먹는 기생충이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노고진은 이신아에게 만병의 원인이었다. 이신아는 두통약 외에도 각종 약을 달고 살았다.

강민(이시언 분)은 해외 원정 도박으로 논란을 빚었고, 노고진은 그를 내쳤다. 고탑교육의 원로 공신인 자신을 내치냐고 광분하는 그에게 “이 건물 내가 세운 거야. 대한민국 일타 중의 일타 노고진이”라고 냉정하게 독설을 던졌다.

노고진은 남은 일타 강사들에게 “오늘부로 강민 선생은 고탑교육에서 퇴출됐습니다. 여러분들도 그 이유를 똑똑히 아셔야 할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도박 때문이 아니라 실력, 실력 때문입니다. 김차배(정성호 분) 선생님 교재 연구로 밤샘을 하신다면서요? 그게 자랑이 아니라니까요? 나 머리 졸라 나빠요 광고하는 거지. 미쉘리(이지민 분) 선생님은 언제까지 강의 매출 100억에 머물러 계실 거죠?”라고 경고를 했다.

그런 노고진도 부드럽게 만드는 유일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부대표 오세기(하준 분). 오세기는 노고진의 생일을 까먹은 척 연기했고, 노고진은 “선약? 내 생일을 잊었다고. 빌어먹을 생일. 그깟 게 뭐. 어쩌라고. 세상에서 제일 유치한 게 생일날 요란 떠는 거거든”라며 대표실에서 쓸쓸하게 있었다. 이때 오세기가 이신아와 함께 케익을 들고 나타나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형 생일 축하합니다. 형 생일 축하해”라고 노래를 불렀다.

노고진은 강민의 일을 다시 한번 고려해달라 부탁하는 오세기에 “네가 나한테 어떤 존재인지 말 안 해도 알지? 네가 없었으면 지금의 나도 고탑교육도 없어. 그런데 강민은 안돼. 그 새끼는 이미 요단강 건넜어”라고 못 박았다. 길면 3개월인 노고진 비서의 자리를 1년 동안이나 지킨 이신아는 “죽을 힘을 다해 버텼어요. 저 1년이나 버텼어요”라고 기뻐했다.

방송말미 마은정(백주희 분)은 자신의 실수를 이신아에게 뒤집어씌웠고, 오해한 노고진은 청중 앞에서 이신아를 “절대로 강사가 될 수 없는 사람”이라고 망신을 줬다.

한편 ‘크레이지 러브’는 살인을 예고 받은 개차반 일타 강사와 시한부를 선고 받은 슈퍼을 비서가 그리는 달콤 살벌 대환장 크레이지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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