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광희가 박명수와의 티키타카로 웃음을 선사했다.
7일 방송된 KBS 쿨FM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광희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랜만에 '라디오쇼'에 출연한 광희는 "걱정이 많이 된다. 영향력 있는 라디오에 나갈 때 그래서 솔직하게 말한다. 요즘에는 고정이 많아졌다. 감사하게. 따지면 4~5개 정도 되는 것 같다. 프로그램의 크기를 따질 수 없지만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휴대폰 수면모드를 자주 해놓는데 '무한도전' 했는 형들하고 꼭 필요한 분들 즐겨찾기를 해놨는데, 보다가 형한테 잘못 전화를 건 거다. 그런데 바로 전화가 오는 거다. '내가 잘못 눌렀구나' 싶었는데 형이 나오라고 해주셨다"라고 '라디오쇼'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박명수는 "얼굴이 좋아졌다. 살이 오르고 보기 좋다며 보톡스 맞은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광희는 "뭐 맞은 건 아니다"라고 하며 "형도 눈 아래 심술보가 없어졌다. 심술살이 그득그득 했는데"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광희는 "'놀면 뭐하니?'에서 형들 나와서 같이 방송하니까 막 생각이 난다. 최근에 '활명수'도 그렇고 형들이 모이니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더해 박명수는 "정말 궁금해서 물어본다. '네고왕'이라는 프로그램 누가 원래 히트친 거냐?"라고 물었다. 광희는 웃으며 "내가 했다"라고 답했고, 박명수가 "광희 이걸로 돈 많이 벌고 광고도 많이 찍지 않았냐?"라고 재차 질문하자 "떡상했다"라며 웃었다.
박명수가 "왜 중간에 장영란이 들어온 거냐. 잘 되는 거 쭉 가지 왜 장영란으로 바뀐 거냐"라고 솔직하게 질문을 던지자 "사실은 '네고왕'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시즌1에 좋은 기회가 와서 생각 없이 시작했다. 그때 일이 많이 없었다. 즐겁게 하다가 12회 정도 했는데 나도 부담이 되더라. 대본 없이 진행되다 보니까 머리에 한계가 있다. 그것도 티키타카를 하니까 멘트도 동나고 시민 인터뷰도 해야 하는 부분이 편집이 잘 돼서 그렇지 없는 실력에 잘 봐주신 거다"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네고왕 할 때) 엄마 너무 좋아하셨다. 그만 둘 때 욕하셨다. 기도하시고"라고 웃음을
박명수가 성형 이야기를 꺼내자 광희는 "성형 생각 없다. 시간이 없다. 의사가 말한 시간은 지켜줘야 한다. 일주일 뒤에 뭐 하라고 하면 일주일 뒤에 해야 하고 그것대로 안 움직이니까 염증이 생기고 그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광희는 '황광희는 관리의 고수다?'라는 질문에 "나는 생활 관리를 하는 편이고 인맥 관리를 잘 못한다. 토크쇼에서 이런 얘기를 해본 적 없지만 생각보다 연락을 잘 못 하는 편이다. 형님들한테 죄송한 건 연락을 잘 못 드린다. 선배님들도 집에 가면 피곤하니까 쉬셔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얼마나 다른 후배들이 많겠냐. 한 자리 하겠다고 연락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 아니냐"락 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실제로 그런 후배들 전혀 없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또한, '파주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이유가 뭐냐고 묻자 광희는 "내가 '복면가왕'에 나가면 닉네임을 정하지 않냐. 내가 파주 근처에 사는데 얼굴에 실리콘이 많으니까 '실리콘밸리'라고 했다. 이런 건 명수형한테 배웠다. 잘 배웠죠?"라고 했다.
제국의 아이들 출신 중에 배우로 전향한 멤버들 이야기를 하다 임시완과 연락을 하냐는 말이 나왔다. 이에 광희는 "임시완 연락하죠. 임시완 칸을 두 번이나 갔다 왔더라. 정말 짜증난다. 칸 나는 한번도 못 가봤는데. '불한당'으로 갔다오고 이번에 영화 또 개봉한다. 완전 배아프다. 진짜"라는가 하면 "걔는 타고난 부분이 있다"라고 임시완 칭찬을 덧붙였다.
광희는 본인의 자리를 노리는 후배로 "부승관 씨 확실히 치고 올라오고 승희 씨, 미주. 미주가 요즘 잘 나간다. 원래 미주가 시상식에서 처음 만났는데 서로 얼굴 보고 대본에도 없었는데 천지창조 포즈를 했는데 '얘는 될 애더라'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