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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아내·아들 사랑해"..'싱어게인2' 김기태, 꼭 우승해야만 했던 이유

입력 2022-03-08 06: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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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보너스트랙' 방송캡처
'싱어게인2-보너스트랙'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김기태가 '싱어게인2'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결승전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2-보너스트랙'에는 김기태를 비롯한 '싱어게인2' 출연 가수들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그중에서도 김기태는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아이콘으로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결승전에서 우승 후 김기태는 스스로도 깜짝 놀랐다. 김소연, 윤성 등 출연 가수들은 김기태를 축하해주며 밥을 사달라고 하는가하면, 심사위원들은 김기태의 주위에 몰려들어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기태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끝까지 열심히 음악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태는 처음부터 무명가수였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겠다고 1라운드부터 말했다. 김기태가 1라운드에서 첫소절을 불렀을 때, 심사위원들은 감탄하며 "벌스부터 이렇게 좋으면 어떡하냐"고 기대했다.

이후 3라운드에서 이하이의 '한숨'을 부르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위로를 했다. 김기태는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김기태는 결승전에 한발 더 다가갔고, 꼭 우승해야만 하는 이유도 있었다.

김기태가 1등을 해야 하는 이유는 다름아닌 가족이었다. 김기태는 "어렸을 때부터 꿈꾸는 가족의 모습이 있었다. 가족에 대한 로망이 있었달까. 아내를 만나고 천사같은 아들을 낳으면서 느낀 감정은 처음이었다. 가족의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실제로 김기태의 아내는 열심히 응원해줬으며, 김기태는 심사위원들에게도 결혼한 사실과 아들을 얼마 전 낳았다는 소식을 전하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끝내 우승을 차지한 김기태는 "요즘 힘드신 분들이 많으실 거다. 절대 포기하지 마라. 저도 더 열심히 하겠다. 이 순간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안다. 제 아내와 아들도 너무 사랑한다"고 했다.

끝으로 김기태는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이제 조금은 그런 말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나도 할 수 있는 가수라는 걸 알았다"고 하며 '싱어게인2'에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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