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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크레이지 러브' 정수정, 시한부 판정 받고 김재욱 망치로 위협한 이유

입력 2022-03-08 06: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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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크레이지 러브' 방송화면 캡쳐
KBS2 '크레이지 러브'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정수정이 직장내 스트레스로 말기암 판정을 받은 뒤, 만병의 원인이자 대표인 김재욱을 찾아가 망치로 위협했다.

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에서는 스타 일타 강사 노고진(김재욱 분)과 비서 이신아(정수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으뜸에듀 박양태(임원희) 대표는 과거 청소부 출신의 천재소년이었던 노고진이 인강계 1등 기업의 대표가 되어 자신과 나란히 특강을 한단 사실에 코웃음 쳤다. 노고진은 “제가 감사의 뜻으로 박대표님께 좋은 선물 하나 준비했습니다. 기대해주세요”라면서 어깨, 등을 쓸어내렸다. 이어 “아이 추락하는 곳엔 날개가 있나 궁금해서요. 업계 2위가 돼보신 소감은 어떠세요? 강연 끝나고 나면 후배들 앞에서 아주 개발리실텐데. 오늘은 절대 인터넷 보지 마세요. 쪽팔려서 잠 못 자”라고 조롱했다.

노고진은 박양태가 자신의 생수에 설사약을 탔다는 사실을 눈치챘고, 되려 강의 중 박양태가 그 물을 마시도록 상황을 유도했다. 결국 박양태는 강의 도중 화장실로 뛰쳐나갔고, 마은정(백주희 분)은 노고진의 강의 자료가 담긴 USB를 회사에 놓고 왔단 사실을 깨달았다. 발을 동동 구르던 마은정은 이신아를 시켜 USB를 찾아오게 했다.

박양태가 자리를 비운 사이 노고진은 학생들에게 질문을 받았다. 학생은 수능 수학이 지겹지만 돈을 벌기 위해 한다는 노고진에 “천재시잖아요. 그런데 고작 돈 때문에 한다는 게”라며 실망스러워했다.

이에 노고진은 “학생은 돈이 없어서 굶어본 적 있나요? 난 돈이 없어서 일주일을 굶어봤어요. 내 부모는 돈이 없어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내 할머니도 돈이 없어서 암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고 고통 속에 죽어갔습니다. 그리고 아홉 살이었던 난 그 모습을 지켜만 봤죠. 난 악착같이 돈을 벌 겁니다. 난 가난으로 비참하게 죽긴 싫거든요”라고 말했다.

노고진은 마은정의 거짓말로 이신아가 자료를 놓쳤다고 믿었고, “여기 혹시 강사가 되고 싶은 분 계신 가요. 그럼 여러분들 중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지금 당장 그 꿈을 포기하세요. 왜냐하면 절대로 강사가 될 수 없을 테니까요.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죠”라면서 “남의 것을 잘 준비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의 것도 잘 준비하지 못해요. 부주의하고 무책임하고 게으르죠. 이 전쟁 같은 인강 세계에서 절대로 강사가 될 수 없습니다. 내 손에 장을 지지죠”라고 청중 앞에서 망신을 줬다.

방송말미 극심한 두통으로 병원 검사를 받은 이신아는 “입원하시죠. 암입니다. 뇌종양 말기입니다”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고, 서글픔에 울음을 쏟아냈다. 노고진의 비서가 되면서 시작됐던 두통, 평소에 기생충 소리도 서슴지 않고 들었던 이신아는 노고진의 별장을 찾아가 망치로 그를 위협했다.

한편 ‘크레이지 러브’는 살인을 예고 받은 개차반 일타 강사와 시한부를 선고 받은 슈퍼을 비서가 그리는 달콤 살벌 대환장 크레이지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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