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에픽하이가 납도에 도착했다.
7일 밤 9시 방송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에픽하이의 섬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에픽하이가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빽토커'로 봉태규가 등장했다. 봉태규는 에픽하이와 17년 지기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봉태규는 에픽하이와의 인연에 대해 "2005년 부터 친해진 것 같고 타블로에게 강혜정을 소개해 줬다"고 밝혔다.
또 봉태규는 에픽하이가 싸운 걸 본적이 있냐는 질문에 많이 봤다고 답했다. 이어 "타블로는 말이 진짜 많고 고집도 세다"고 했다. 그러면서 "튜컷은 무조건 움직이는데 그 행동이 누가 봐도 안 해도 되는 행동인데 하고 고집이 세다"며 "미쓰라는 그냥 두 사람을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고 그냥 에픽하이를 사랑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게 빽토커로 봉태규가 등장한 가운데 에픽하이가 섬에서 생활을 하게 됐다. 섬생활에 앞서 타블로는 "미쓰라는 집에 캠핑용품도 많고 옷도 아웃도어가 많다"고 말했다.
그런데 배를 모는 선장이 선착장이 아닌 절벽에 돌진하는 모습에 투컷은 "이렇게 정박해도 되냐"며 소리쳤다. 세 사람은 섬에 내리자 마자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 어디로 갈지 막막해 했고 이때 배는 떠나버렸다.
이때 투컷은 거침없이 직진하며 길을 찾아내기 시작했고 타블로, 미쓰라는 투컷을 따라갔다. 험난한 암벽 등반을 하고 나서 투컷은 길을 찾아냈고 밧줄을 타고 무조건 직진했다.
고생 끝에 자연인 집을 찾은 에픽하이는 벽에 걸린 지도를 발견했다. 하지만 지도에는 온통 한자로 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에픽하이는 석화를 읽지 못해 지도를 보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더듬더듬 한자를 읽어 해석하기 시작했다. 봉태규는 "타블로가 중국어를 해서 한자를 읽을 거다"고 했지만 타블로는 제대로 읽지 못했다.
그중에서 한글로 써진 스폿이 있어 거기로 가기로 했다. 여기서 미쓰라는 통발을 던지자고 자신있게 말했고 투컷과 타블로는 그런 미쓰라를 따라갔다.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통발은 던진 미쓰라는 미끼도 없이 던지고 말았다. 이를 본 안정환은 "미끼를 먹으려고 물고기가 들어가는 원리인데 미끼도 없는데 물고기가 들어가겠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타블로는 "미끼가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고 미쓰라는 이를 믿지 않았다.
이렇게 타블로의 말을 듣지 않고 제멋대로 하는 투컷, 미쓰라의 모습을 본 봉태규는 "녹음실에서 봤던 모습 그대로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통발 낚시에 어려움을 겪자 투컷은 다른 곳으로 이동하자며 멤버들을 이끌었고 투컷이 간 장소에서 성게와 해삼을 구하게 됐다. 푸짐한 성게에 에픽하이는 신나게 채집을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손에 찔리는 일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