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하하가 별을 위해 농구 강사로 나섰다.
11일 가수 별의 유튜브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에는 'NBA에 크리스 폴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크리스 뵬이 있다 ... 우당탕탕 농린이 탈출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별은 "얼마 전 아이돌 미션을 끝내고 농구선수가 되어 돌아왔다"며 최근 합류한 JTBC 예능 '마녀체력 농구부'를 언급했다. 이어 "선수라 하기엔 거창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왕 시작한 거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 개인연습을 하러 왔다"고 농구 코트에서 등장한 이유를 설명했다.
별은 "제 주변에 농구 잘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가깝게는 하하씨가 오늘 저의 일일 농구 선생님이 되어주겠다고 자처했다"면서 "사실 운전 연수도 그렇고 부부끼리 가르쳐주고 배우는 거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저희 이거 아니어도 싸울 일이 많기 때문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 말대로 하하가 설정 가득한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그는 "오랜만이다. 다들 잘 지냈냐"고 인사하며 "난 코로나에 걸렸었다.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지. 후각이 날아갔어. 키가 조금 더 작아지고"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별은 "우린 컸던 적이 없어"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별은 "주변에서 하하 잘하니까 하하한테 배우면 되겠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스스로 실력을 밝혀달라"고 하하에게 물었다. 이에 하하는 "예전에 많이 했을 때 만났으면 잘 알려줄 수 있었을 텐데 지금은 엘보우, 발목, 목 디스크가 저를 너무 괴롭혀서 농구장 가면 꼰대 취급을 받는다. 공격하러 가면 열어주는 느낌이다. 어렸을 때는 별명이 족제비, 번개였다. 너무 빨라서"라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그러다가도 민망한 웃음을 짓던 하하는 "30대 중반 꺾이면서 부상으로 스피드가 떨어지면서 슛으로 전향했다. 그때부턴 (별명이) 불꽃남자. 제가 붙인 게 아니다. (다른 사람들이) '불꽃남자 왔다, 젠장' 이런 느낌"이라고 회상했다.
이날 하하는 별에게 "공을 리듬감 있게 다루는 것부터 연습해야 한다"고 기초부터 가르치는가 하면, "폼이 구려. 깜짝 놀라"라고 디스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전 프로농구 선수 김명진 역시 등장해 "(별의) 집중력과 근성에서 가능성을 많이 봤다. 그걸 살리면 팀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칭찬, 그의 가르침에 따라 별 역시 일취월장하는 실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하하, 별 부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격리 해제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