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POP초점]'화밤좋아' 실시간 대화방 폐쇄.."미성년자 향한 악플 증가"

입력 2022-03-10 09: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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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밤이 좋아' 메인 포스터
'화요일은 밤이 좋아' 메인 포스터

[헤럴드POP=정혜연 기자]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제작진 측이 실시간 대화방을 폐쇄했다.

9일 '미스트롯2'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두 장의 공지문이 게재됐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 제작진 측은 "최근 프로그램 포털 실시간 대화방에 프로그램에 대한 건전한 의견 교환이 아닌 출연자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 욕설, 특정인에 대한 도배글, 의견게시인 간의 반목 등이 증가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특히 미성년 출연자에 대한 비상식적인 표현들이 끊임없이 공개적으로 게시되고 있어 출연자에게 상처가 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시청자분들의 불만 민원이 제기됐다"며 "제작진 긴급회의 결과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출연진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서 실시간 대화방을 유지하는 것보다 실시간 대화방을 폐쇄하여 출연자 보호 조치를 취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제작진 측은 "앞으로 시청자 의견은 홈페이지 게시판 및 콜센터를 통해 보내주시면 변함없이 경청하여 시청자분들께 더욱 사랑받는 '화요일은 밤이 좋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지난해 12월부터 방송된 TV조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가요계 특급 대장들과 '미스트롯2' 딸들의 짜릿한 갈라쇼다. 매회 특별한 게스트들이 출연해 정통트롯부터 7080가요, 발라드, 댄스까지 장르 불문 노래 대결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이런 과정에 있어 '화요일은 밤이 좋아' 제작진 측은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실시간 대화방을 운영했으나 당초 제작진의 의도와는 다른 출연자들에 대한 악플이 쏟아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해당 악플은 미성년자 출연자에게도 그대로 이어져 문제가 된 것.

일부 몰상식한 악플러들 때문에 '화요일은 밤이 좋아' 제작진과 출연진, 시청자들의 소통 공간이 사라지게 됐고,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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