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진지희와 차준환이 팀장이 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진지희, 차준환과 함꼐한 레이스가 전파를 탔다.
SBS '키스 앤 크라이'에 함께 출연한 이후 11년 만에 진지희를 만난 차준환은 등장 전 "올림픽보다 떨린다"고 말한 게 과장이 아니었던 듯 "안녕하세요"라며 깍듯하게 인사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아까 영상 보니까 완전 친구 같던데 왜 이렇게 어색하냐”며 “왜 그동안 연락을 안 했냐”고 궁금해하는 멤버들의 모습에 진지희는 “오늘 전화번호 교환을 하러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진지희가 첫 번째 팀원으로 송지효를 뽑자 송지효를 '런닝맨' 최애 멤버로 꼽았던 차준환이 탄식을 내뱉어 웃음을 줬다. 유재석이 “지희야, 너 스토리라인 이상하게 짠다?”라며 웃자 진지희는 “원래 떨어져 있어야 더 애틋한 거 아시죠?”라고 말했다. 이러한 와중에 양세찬은 “소민이 좋아한다”며 놀렸고 하하는 “그렇다고 준환이가 소민이 안 뽑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열악한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댄스 신고식을 마쳐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두 팀의 첫 대결 게임은 암기 게임이었다. ‘무한도전’에서 유재석과 하하에게 에어로빅을 가르쳤던 할마에 염정인 원장이 등장했고 팀장들은 “보여주시는 에어로빅 동작을 보고 외우면 된다”는 미션에 긴장했다. 할마에는 “나보다 잘해도 감점”이라고 경고해 폭소를 자아냈다. 진지희가 동작에 실패한 후 “우리가 해볼게요”라며 점수를 따려는 차준환 팀의 모습에 할마에는 “기준이 있다”며 포인트를 알려줬다. “선생님 그렇게 안 하시던데?”라는 유재석, 양세찬의 항의에 할마에는 “얻다 대고 선생님한테 말 대답이야? 내가 법이라고”라며 호통을 쳤다.
이번엔 진지희에게 공격 받은 차준환이 준비 동작을 하던 중 할마에는 “아웃”이라며 “음악 시작하면 바로 하는 거지, 무슨 소리하고 있어”라며 얄짤 없는 판정을 내렸다. “올림픽에서 고생하고 왔어요”라는 유재석의 말에 할마에가 어리둥절 했고 “누군지 아시죠?”라는 멤버들의 말에 “쏘리”라며 민망한 듯 웃었다. 유재석은 “우리 선생님은 ‘무한도전’이랑 본인한테 밖에 관심이 없으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두 팀장들은 팀원들에게 거액을 나눠줘 멤버들을 놀라게 했지만 '반란' 카드를 든 멤버들의 배신으로 그마저도 빼앗기게 됐다.
두 번째 대결은 찰흙 딱지치기였다. 유재석은 전소민이 자신의 훈수를 듣지 않자 “게임도 못하는데 고집은 더럽게 세다”고 중얼거렸고 지석진은 “너 엄마 아빠 말도 안 들었지?”라고 잔소리를 했다. 듣다 못한 전소민이 “아 조용히 좀 해, 오빠들 할 때나 그렇게 해요”라고 하자 유재석은 “아우 짜증나”라며 샤우팅을 해 폭소를 안겼다. 차준환은 딱지를 아예 맞히지 못해 웃음을 줬고 “얼음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며 멋쩍게 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