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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라디오스타’ 윤민수 “子윤후, '아어가' 출연 후 남몰래 스트레스 받았다”

입력 2022-03-17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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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윤민수가 아들 윤후의 소식을 전했다.

지난 16일 밤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오디오스타'들의 토크가 전파를 탔다.

안지환은 성우 인생에서 대표적으로 꼽는 프로그램을 묻는 질문에 “’동물농장’을 21년째 하고 있다”며 “처음에는 지금이랑 다르게 정통 다큐 형식이었다. 어느 날 더빙을 하느라 곰이 클로즈업된 걸 보고 애드리브를 하고 싶어서 ‘나도 좀 데려가주지?’라고 했다. 부장님들이 그걸 보고 긴급 회의를 40분 했다. ‘잘못했다고 하고 집에 갈까?’ 후회하고 있는데 그 더빙을 쓰기로 결정됐다. 그 다음부터 갑자기 대본에 애드리브가 점점 많아지더니 어느 날은 대본에 대사가 없고 ‘애드리브 부탁드려요’라고 쓰여있었다”고 ‘동물농장’의 변화를 전해 웃음을 줬다.

안지환, 정선희의 ‘TV동물농장’ 토크 중 윤민수는 “반려견 순수가 내 노래소리를 따라 하울링을 하는 특기가 있다”며 동영상을 공개했다. “저게 다른 소리가 섞여서 확실하지 않다”는 김구라의 지적에 윤민수는 “그래서 제가 오늘 순수를 데려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안 울어서 망신 당하는 거 아니야?”라는 김구라의 놀림에 윤민수가 자신 있는 듯 “대기실에서 확인을 했다”고 말하자 정선희는 “’동물농장’ 제보자분들 보면 이런 표정일 때 실패 확률이 높다”고 말했고 안지환 역시 동조해 웃음을 줬다.

한복을 입고 등장한 순수를 데리고 나와 노래를 부르던 윤민수는 정선희가 순수를 만지자 “누나 관심 주면 안 돼”라며 예민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순수가 하울링을 시작하자 모두 놀라운 듯 숨죽인 채 쳐다봤다. 윤민수는 “자식도 그렇고 강아지도 그렇고 주변에서 많이 도와준다”는 김구라의 말에 웃었다.

윤민수는 “후의 인기가 어느 정도냐”는 질문에 “바이브 7집을 발매하고 기자회견을 했는데 열심히 앨범 설명을 해도 결국 기사가 난 건 후의 전학 소식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는 “멤버 류재현은 그냥 후 삼촌, 저는 후 아빠고 심지어 저랑 닮은 더원 형은 중국에서 잘 되고 ‘후 아빠냐’는 질문을 계속 받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아빠 어디가’ 출연을 후회한 적은 없었냐”는 질문에는 “후회는 없다”며 “저는 아이랑 추억도 만들고 좋았는데 얼마 전에 후가 얘기하더라. 그 아이는 본인이 TV 나오는 지를 몰랐는데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고 하며 스트레스가 많았다더라. 본인의 선택이 아니었기 때문에 너무 미안했다. 그런데 다른 방송에 출연한 후 갑자기 조회 수를 신경 쓰더라”는 반전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줬다. 그는 “’아빠 어디가’에서 준수한테 키티 필통을 사줬는데 형수님이 아직도 쓰고 있다고 사진을 보내주셨다. 너무 귀엽고 고마워서 키보드랑 마우스를 사줬다”며 ‘아빠 어디가’의 인연이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알렸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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