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이 남편이자 동료 배우인 이병헌과의 일상을 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의 배우 임재혁,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한국 컬링 여자 국가대표 '팀킴', 배우 정은표 아들 정지웅, 배우 이민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정은 어떻게 지냈냐는 물음에 "아기 키우고 일도 하면서 지냈다"라고 답했다. MC조세호는 이민정 아들 준후군의 돌잔치 사회를 봤다고 이야기했다. 이민정은 "조세호씨가 아기 돌 때 사회를 봐주셨다"라고 하자, 조세호는 "시상식을 보는 것같이 대단한 스타분들이 오셨다"고 회상했다. 이민정은 "아기가 돈을 집어서 축제의 현장이었다"라고 웃었다.
이병헌의 SNS에도 재미난 댓글을 많이 달았던 이민정은 "(이병헌이) '귀척(귀여운 척)'이 무슨 말인지 몰라서 물어보더라. 세대차이"라고 했다. 그는 이병헌의 사진들에 대해 "셀카를 못 찍는 것 같다. 너무 정직하다. 어르신들은 그런 강박이 있나 보다. 자꾸 놀리면 안 되는데 약간 놀랐다"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배우 부부의 좋은 점에 대해 유재석이 묻자, "제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지 않나. 물어볼 수 있는 선배 같은 사람이 있는 거니까 내 입장에선 되게 좋다"고 답했다.
이에 조세호는 "실제로도 멋있나"라고 물었고, 이민정은 "저는 (이병헌의) 멋있는 것도 많이 보고 사실 같이 살면 안 멋있는 것도 많이 본다"면서 "같이 있을 땐 중저음보다 고음도 많이 나오곤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자신의 성격에 대해 "욱하면 해버리고 잊어버린다. 스트레스가 별로 없다"며 "그런데 오빠는 때려 맞는 스타일이다. 참는다. 내 말에 맞는 스타일이다. 생각보다 되게 착하고 순하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 엄마가 저한테 '성질 좀 죽이라'고 한다. 저는 욱하고 나서 풀린다. 풀고 나서 잘하는 스타일이다. 쌓인 게 없으니까. 그쪽은 좀 힘들어한다"라며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