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홍진영이 복귀 소식을 전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냉랭하다.
21일 홍진영의 IMH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홍진영 씨는 4월 신곡 발표와 함께 복귀 활동을 예정하고 있으며, 현재 녹음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2020년 11월부터 일체의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기간을 가져온 홍진영 씨는 무대에 다시 서는 날을 갈망해 온 끝에 신곡 녹음 작업을 마치고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 중이다"며 "공인으로서 대중들에게 큰 실망을 끼쳐드린 자신의 과오와 불찰에 대해 속죄를 하는 심정으로 조심스레 복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진영 씨는 복귀 활동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밝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가수로 변모하는 첫걸음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분에 넘치는 인기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보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대중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길 당부했다.
앞서 홍진영은 지난 2020년 석사 논문 표절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당시 홍진영은 "표절이 아닌 인용이다. 석사 논문 제출 당시는 인용이 관행이었다"며 표절 의혹을 부인했으나 해당 논문이 표절 판정을 받자 "표절이라고 인정하는 순간 다시는 무대에 오를 수 없을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웠다. 제 자신을 합리화하기 급급했다.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것이 거짓으로 비춰질까 두려웠다"며 사과했다.
이후 홍진영은 당시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경기도 경기지역화폐, 광주광역시교육청 등의 홍보 영상물에서도 삭제되는 등 연예계 퇴출 수순을 밟은 바 있다. 홍진영은 자숙 기간 동안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3천만원을, 저소득층 대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으나 대중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또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은 지난 9일 진행된 20대 대통령 선거 개표 방송에서 뜻밖의 근황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홍진영 홍선영 자매의 방송 복귀가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두 사람이 '비호감 자매' 타이틀을 벗고 대중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