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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가비X리정 "백업댄서 OK→가면 쓸거면 안해..안무비 상승? 그렇지도 않아"[종합]

입력 2022-03-23 11: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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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캡처
'라디오쇼'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가비, 리정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코너 '스튜디오 혼쭐 파이터'에는 댄서 가비, 리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리정은 근황에 대해 "너무 잘 지내고 있다. 방송이나 광고,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많이 만나뵐 것 같으니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방송이 좋냐 광고가 좋냐"고 물었고, 리정은 "둘 다 좋다"고 답했다.

현재 가비는 KBS2 '갓파더', 리정은 SBS '써클하우스'에 출연 중인 바. 가비는 "방송 재밌다. 또 방송이 갈수록 어려운 것도 맞고 볼 때는 재밌다고 했는데 막상 들어가니 내 역할이 중요하구나는 느꼈다"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스우파' 전후 대한민국 댄스 동향에 대해 가비는 "댄스신 자체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는 것 같다. 저희는 그렇게 느끼는데, 다른 댄서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리정은 "저희도 감사하고 좋지만 대중들의 시선도 넓어졌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댄스 열풍이 오래오래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를 듣고 박명수는 "저는 반성해야한다. 쪼쪼댄스를 20년동안 해먹었다. 제 자신을 채찍질 했다. 저도 양심이 있어야지. 유재석도 반성해야 한다. 재석이도 메뚜기 춤을 아직도 추지 않나. 둘이 댄스학원을 끊어야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명수는 "백업댄서로 무대에 올라갈 때도 있을텐데 가수가 안 보이고 두 분이 보이면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가비는 곧 백업댄서로 무대에 오를 일이 있다며 "그런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그걸 이기는 가수 분들과 하면 상관없다"고 밝혔다.

그러자 박명수는 가수가 무대에서 가면을 써달라고 하면 어떻게 하겠냐고 물었다. 가비는 "가면 쓸거면 안 한다. 그러면 제가 안하고 다른 댄서 소개해드린다. 얼굴 가리는 용도면 전 싫다"라고 웃었고, 리정 역시 "저도 좀 그렇다"라고 공감했다.

박명수는 대중가요 안무를 몇 개 정도 짰냐고도 물었다. 가비는 "50개 미만인 것 같다"면서 '스우파' 이후 전보다 딱히 더 안무 제안이 들어오지는 않는다고 했다. 리정은 "저는 가비 언니보다 적다. 25개 미만이다"라며 "저는 '스우파' 이후 많이 들어오고 있다.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다"고 밝게 웃었다. 이에 가비는 "리정이는 한 번에 딱 치고 들어오는 '와우' 포인트가 있다"라고 칭찬했다. 안무비 상승에 대해 리정은 "또 많이 그렇지도 (않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수업에 술 먹고 들어오면 다른가 묻기도 했다. 가비는 "진짜 제 수업에 술 먹고 들어온 사람이 있었다. '너 술 먹었어?'라고 했더니 '티 나요?' 이러더라. 근데 그 친구가 지금도 친하게 지내는 제자 중 한 명이다. 그 친구가 잘하는데 술을 너무 좋아한다. 술 먹고 어떻게든 수업에 들어온 것도 귀엽지 않나"라며 술 먹고 수업에 안 오는 것보다 술에 취해있지만 수업에 나오는 게 낫다고 밝혔다.

반면 리정은 "수업 전엔 술을 마시면 안 된다. 제가 술을 안 마시기 때문에 큰 공감대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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