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펭수가 EBS 제10대 사장 김명중과 이별했다.
22일 펭수의 유튜브 채널에는 '김명중과 헤어졌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펭수는 지난 3월 7일 진행된 김명중 사장의 이임식에 참석했다. 김명중은 "마지막 헤어짐의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매우 감사하다. 김명중 하면 펭수를 빼놓을 수 없다"며 펭수를 언급했고, 펭수는 "이게 다 제 덕이다"며 거들먹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펭수는 대기실에서 김명중의 연설을 듣더니 "가야만 하냐"며 눈물을 흘렸다. 펭수는 연신 "가지마"를 외치며 의자에 드러눕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펭수는 브라운 아이즈에 '가지마 가지마'를 부르며 무대를 찾았다. 펭수는 김명중에게 꽃다발과 뜨거운 포옹을 건넸다.
펭수는 "자 여러분 김명중이 간다. 우리 김명중 가는데 제가 안 올 수가 없었다. 우리 사장님과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겠다. 사장님 그동안 너무 고생하셨고 제 처음이자 영원한 사장 김명중. 절 받으셔라"며 김명중과 맞절했다.
이어 떠나가는 김명중의 뒷모습을 보며 "잘 가 김명중. 행복해. 건강하고 안녕"이라고 인사했다. 펭수는 땅을 치며 오열했고, 절절한 두 사람의 케미는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펭수는 EBS의 새 사장 김유열을 만나자마자 "조만간 섭외 연락이 갈더라. 그때 꼭 받아서 우리 EBS에 대해 의논해 보자. 앞으로 잘해보자"고 인사해 구독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펭수는 "언제까지 슬픔에 잠식되어 살 겁니까"라고 소리치며 유쾌한 텐션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