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약 2년 6개월 만에 오프라인 공연을 진행했다.
27일 오후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세븐틴의 2022 SVT 6TH FAN MEETING ‘SEVENTEEN in CARAT LAND’(세븐틴 인 캐럿 랜드)가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됐다.
이날 팬미팅은 'Shining Diamond'로 시작됐다. 세븐틴만의 에너지가 폭발하는 무대는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호시는 "날씨도 좋고 컨디션도 좋고 캐럿도 좋고 너무 좋다. 오늘은 특별히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에 계신 캐럿분들과 함께하고 있다"며 인사를 건넸다.
팬미팅에 참석한 팬들은 소고로 가슴벅찬 감정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호시는 소고가 공식 응원도구로 탄생하게 된 배경을 묻는 질문에 "도겸이가 너무 재밌게 해서 '파워 오브 러브'때 준비를 했는데 온라인이 돼서 오프라인 팬미팅 때 해보자고 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도겸은 '캐럿랜드 팀 세븐틴'이라는 콘셉트에 대해 "너무나도 좋은 이름을 만들었다. 세븐틴이 캐럿분들과 하나가 돼서 팀을 이룬다는 의미다"고 소개했다. 원우는 "캐럿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된 무대를 준비했다"고 덧붙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세븐틴은 'HOME;RUN',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fallin' flower' 등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곡들의 무대를 선사했고, 팬들의 취향이 많이 반영된 무대는 큰 호응을 자아냈다. 호시는 "못 보여드린 타이틀곡이 많았다. 'fallin' flower' 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고 퍼포먼스도 그렇고 저희 입으로 말하기 그렇지만 멋있다"며 자화자찬했다.
또 세븐틴은 우지가 MC를 맡은 '세븐틴 장학퀴즈'와 승관이 MC를 맡은 '이 노래는 뭐야 어떡해 아주 NICE' 코너를 진행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세븐틴 멤버들은 초성을 보고 노래 제목과 춤 맞추기에 도전했다. 특히 정한은 있지의 '마피아'를 마피아 게임으로 표현하는 센스를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세븐틴은 나이별로 유닛을 나눠 총 4개의 유닛 무대를 공개했다. 제일 먼저 세븐틴의 막내 라인 승관, 버논, 디논의 'AH! LOVE' 무대가 그려졌다. 이어 디에잇, 민규, 도겸의 '마음에 불을 지펴'와 호시, 원우, 우지의 'HEY BUDDY' 무대고 공개됐다. 마지막으로 세븐틴의 형 라인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의 도레미까지 그려졌고, 세븐틴 멤버들의 다채로운 케미는 팬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끝으로 세븐틴은 'Rock with you'와 '웃음꽃'으로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세븐틴은 팬들의 앙코르 성원에 오늘 날씨와 어울리는 선곡 'BEAUTIFUL'과 세븐틴 최고의 히트곡 '아주 NICE' 무대를 선사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에스쿱스는 "관객석이 채워지지 않으면 어떡하지 걱정을 했는데 3일 동안 그 걱정이 많아 날아갔다. 이렇게 끝까지 옆에서 지켜주시고 추운날 와주셔서,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준은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도 행복하고 싶다. 항상 여러분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앞으로 멋진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고, 승관 역시 그동안 팬들에게 말하지 못했던 자신의 진심을 전하며 뭉클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