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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인교진 "TV 속 ♥소이현, 나 보고 웃는 줄"..결혼 직감한 순간 공개

입력 2022-03-29 18: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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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이현, 인교진' 유튜브
사진='소이현, 인교진' 유튜브

[헤럴드POP=조은미 기자]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결혼, 연애에 관한 고민에 조언했다.

29일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유튜브 채널에는 '예비부부 시청 필수 이런 사람과 제발 결혼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카메라 앞에 앉아 "오늘은 사실 우리가 8년 차 부부고, 알고 산 지 20년이 되지 않얐나. 상담하는 재미가 있더라"라며 연애, 결혼 고민에 관해 조언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고 했다.

먼저 '결혼할 짝은 따로 있다던데 어떻게 알아보나요?'라는 질문에 답했다. 소이현은 "처음 봤을 때 거울 같은 느낌이다. 나를 되게 닮은 사람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인교진 역시 "왠지 이 사람 마음을 알 것 같고 이 사람도 그런 감정을 느낄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다"라고 동의했다.

소이현이 "전혀 사귀지도 않았고 스킨십도 없었고 같은 회사의 오빠동생으로 인사하고 만났는데 왠지 나중에 우리가 짝이 없이 쭉 지낸다면 '저 오빠랑 결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어렴풋이 들었다"라고 말하자 스태프들의 눈이 반짝였다.

인교진은 "그런 느낌이 딱 있던 순간이 있었다"라며 "분기에 한 번 연락하고 지냈다. 소이현이 '섹션 TV 연예통신' MC를 할 때였다. 인사를 하는데 이게 나를 보고 웃는 것 같은 거다. 내가 미친 줄 알았다"라고 소이현도 몰랐던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연애할 땐 다 맞춰주더니 결혼하고 달라졌다'라는 질문에 소이현은 "연애할 때는 떡볶이 먹고 싶다고 하면 다 사다줬는데 결혼하니까 아닌 거지"라며 배달앱이 있어도 혼자 그걸 시켜 먹는 게 더 싫다고 했다. 괜히 옆에서 찔려하던 인교진은 "밤에 같이 떡볶이 먹어주다가 역류성 식도염 걸린 사람이다"라고 큰소리쳤다.

부부 싸움 하냐는 질문에 소이현은 "어디까지 솔직하게 할 건데?"라고 인교진을 쳐다봤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2년 만에 대판 싸운 일화를 전했다. 소이현은 "원래 확 붙지는 않는다. 싸워도"라고 했고 인교진은 "그런데 하루 반을 갔다. 인천 공항도 한 번 돌고 오고. 오지도 않는 휴대폰 보고 있고. 아파트 층수 세서 '불 켜져 있네'이러고"라며 당시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다.

인교진은 "결혼하고 자주 싸우는 건 어쩔 수 없는데 얼마나 완충할 수 있게 싸우는지가 중요하다. 흐지부지하게 넘어가는 건 완전 반대다"라고 했고 소이현은 "최소한 끝까지 가는 막말은 하지 말자. 싸워도 서로의 집에는 모르게 하기"라고 본인들 만의 부부싸움 철칙을 밝혔다.

'결혼 꼭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인교진은 "나의 몰랐던 부분을 볼 수 있다"라고 결혼을 추천했다. 소이현은 "짝꿍이 생긴 느낌이다"라고 거들었다. 더해 인교진은 "알 수 없는 외로움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이현은 "내 치부, 나쁜 거, 비밀, 못된 거, 싫은 거, 좋은 거 혼자만 아는 비밀을 터놓을 사람이 결혼하면 생긴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는 '결혼하지 마세요'에 대한 이유를 말했다. 소이현은 "이건 뭐 많지"라면서 반전 대답을 내놨다. 인교진은 "철저하게 내가 중심이 돼야 하고 내 인생을 사는 게 좋고 나는 나만 좋아한다는 결정을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으면 안 하는 거다"라고 했다. 소이현은 "결혼하면 나는 반이 없어진다"며 "내가 온전히 '소이현'일 수 있는 시간은 일하는 시간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소이현은 "나를 버리고 요만큼의 다른 행복을 얻는 거다. 나를 버리지 못하면 그 행복을 얻을 수 없다"라고 열변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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