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현진영이 아내 몰래 숨겨둔 비상금이 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준하, 신지의 싱글벙글쇼'에서는 가수 현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준하는 "데뷔 30주년이 넘었다. 지난 2020년이 30주년이었다.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다. 현진영은 "30주년 때 콘서트도 하고 앨범을 내려고 하는데 역병 때문에 조용히 보냈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신지는 현진영에게 신곡 소개를 부탁했고, 현진영은 '기억하지 말아요'에 대해 "발라드다. 유튜브 웹드라마 '9번방의 합창' OST다"고 소개했다.
발라드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현진영은 "제가 재즈 힙합을 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제 음악을 어렵다고 생각하시더라. 또 저를 연상하실 때 춤을 먼저 생각하시더라. 절대 어려운 음악 아니고 춤 말고 노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려고 발라드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신지는 현진영에게 "언니가 계시고 더 밝아지시고 환해지셨다. 후배들에게도 친근하게 대해주신다"며 용돈에 대한 불만은 없냐고 물었다. 현진영은 "비상금만 안 걸리면 괜찮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준하와 신지는 "방송에서 말씀하셔도 괜찮냐"고 물었다. 현진영은 "이 방송은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으나 "전에 방송에서 얘기하다 용돈 10만 원이 깎였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여줘 두 사람을 폭소케 했다.
이후 '싱글벙글쇼'의 김 씨 청취자는 "자기야 나 듣고 있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현진영은 "저희 와이프는 오 씨다"며 "갑자기 공황장애 올 뻔했다"고 말해 웃음꽃을 피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