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수진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31일 치과의사 이수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가족조차 질투를 해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재혼하면 아이를 낳겠느냐는 댓글을 읽은 이수진은 "재혼해서 사랑해 아이를 낳기에는 늦었다. 끝나버렸다. 기회를 놓쳤다"며 "할 수 없다. 기회를 놓친 대신 둘째 안낳고 많이 놀았다"고 의연하게 말했다.
또 냉동난자에 대한 언급이 있자 이수진은 "냉동난자가 우리 땐 없었다. 냉동난자라는 말이 유행했을 때 저는 이미 폐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나가 동생 생기는 것을 싫어하느냐는 물음엔 "동생이 태어나면 다시 발로 밀어넣는다고 했다. 그렇게 강력하게 싫어하니까. 그렇게 엄마 사랑을 독점하겠다 해놓고 자긴 산책 나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섯 살 때부터 노래하고 가수 끼를 보였던 탓에 할아버지는 이수진이 가수가 될 줄 알았다고 했다. 이수진은 "서울대 합격했다고 하니 '실망이다. 넌 주현미 같은 가수가 될 줄 알았지' 하셨다"며 "우리 집안의 어떤 누구도 반기지 않았다. 게다가 의사 집안일수록 더 안반긴다. 의사 집안인데 서울대 나온 사람은 나밖에 없거든. 축하한다고 하기보단 별로 기분 안좋아라 했다. 친척들도 나를 질투했다"고 회상했다.
또 이수진은 "3대째 의사 가문이어도 '나는 서울대 못갔는데 너는 갔냐?' 이런 식으로 쳐다보는 느낌. 게다가 내가 믿었던 외할아버지는 '가수 하지 그랬냐' 하고"라며 누구에게도 축하 받지 못해 상처 받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싱글맘인 이수진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치대를 졸업한 후 현재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슬하 딸을 두고 있다. 또 유튜버로도 활동 중이며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