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서른, 아홉' 전미도, 손예진에 부고 리스트 전달…"든든하면서 불안해"

입력 2022-03-31 22: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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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서른, 아홉' 방송캡쳐
jtbc '서른, 아홉'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전미도가 손예진에게 자신의 부고 리스트를 전했다.

31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에서는 정찬영(전미도 분)이 차미조(손예진 분)에게 자신의 부고 리스트를 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찬영은 차미조에게 "내 부고 리스트. 내가 며칠전에 장례식장에 가본거야. 병실에 있으면 시간이 안 가. 생각이 많아지고"라며 자신이 정한 명단을 건넸다. 그리고 정찬영은 "생각을 해봤어. 내 장례식은 어떨까? 연락처에 모든 사람한테 내 소식을 전하고 싶지는 않더라고"라고 설명했다.

차미조는 "나 요즘 네 생각 되게 많이 해. 너 요즘 어떨까. 이런 생각 저런 생각 해보는데 네 마음에 닿지도 못하는거 같아. 너 혼자 이 명단 작성하면서 어떤 기분이었을까 가늠도 안된다"라고 말했고, 정찬영은 "나도 니 생각 많이해. 제일 많이 해. 엄마랑 아빠랑 진석이 주희 다 생각을 하는데, 니 생각을 하면 든든하면서도 불안해. 든든해서 이런 부고 리스트까지 떠넘기는데 괜찮을까 걱정 돼. 나 없는 넌 괜찮을까"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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