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놀면 뭐하니’ 유재석, 식사 수발→가상 미팅 주선하며 누나들과 ’추억 소환’(종합)

입력 2022-04-02 1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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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유재석이 누나들과 추억에 빠졌다.

2일 오후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누나랑 나' 편이 전파를 탔다.

제작진은 “미나 씨가 희극인 남자 후배들 사이에서 무서운 누나로 유명하다고 들었다”며 조세호, 양세찬에게 “미나 누나의 매력을 찾아달라”고 말했다. 동생들이 연애 솔루션을 해주며 내내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웃던 미나는 “이 모임 너무 재밌지 않아?”라며 흡족해 했고 조세호는 “너무 좋다”며 “우리 연애는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하자, 썸이나 연애 이야기를 하는 모임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요즘 소개팅이 좀 들어오고 있다, 원래 이런 거 싫어하는데 해볼까 생각도 든다”는 미나의 말에 동생들은 “편하게 그런 자리 나가보라”고 권하며 “소개팅 상황극 해볼래?”라고 제안했다. 양세찬과 미나의 상황극을 불만스럽게 지켜보던 조세호가 “다시 해, 다시”라고 주문하자 양세찬은 “형이 해봐”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자신있게 “내가 해보겠다”며 나섰다. 그러나 조세호는 말라 비틀어진 화분을 가져오며 “오다가 예뻐서 샀다, 꽃말은 설렘”이라는 무리한 설정을 가져와 ‘웃음 참기 챌린지’로 변질된 소개팅을 보여줘 웃음을 줬다. “올해 각자 사랑을 찾자”며 훈훈하게 끝나려던 모임은 “일단 다음 모임 날짜를 잡자”던 세 사람은 계속 맞지 않는 스케줄에 “그냥 내년 오늘 만나”라며 조세호의 포기를 자아내 웃음을 안겼다.

“식사 수발 오랜만에 해본다”며 누나들을 챙기던 유재석은 “게살 좀 발라봐”, “이거 너무 귀찮아”라는 주문에 “내가 그래서 게를 안 먹어. 내가 집에서도 게를 안 발라 먹는데”라고 웅얼거리면서도 수발을 계속했다. ‘깻잎 논쟁’으로 화제가 옮겨간 가운데 “평생 남자가 게살 발라주는 게 처음이야, 근데 재석이가 아무리 이걸 발라줘도 남자로 보이니?”라는 박미선의 말에 조혜련은 “난 조금?”이라며 농담해 유재석을 폭소시켰다.

“우리 교복 입고 가상 미팅 하면 안 돼?”라는 박미선의 제안에 조혜련은 “옛날에 ‘사랑의 스튜디오’ 있었잖아”라며 반가워 했다. “방송 아니어도 우리 해주면 안 돼?”, “소지품 넣는 것도 해주라”는 누나들의 들뜬 모습에 유재석은 “내가 어떻게든 한번 만들어 볼게”라고 약속했다. 박미선은 “나는 주둥아리? 조동아리? 거기 (멤버) 다 좋아”라고 말해 조동아리와 누나들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기대를 자아냈다.

“너 이에 음식 자꾸 묻어”, “삼키고 말해”라며 계속된 박미선의 지적에 “누나랑 같이 앉아서 밥 못 먹겠네”라며 울컥한 유재석은 이내 “누나들 가시기 전에 봄옷 한번씩 해드리겠다”며 함께 백화점으로 향했다. 그러나 누나들은 “누나들한테 평생 받은 게 얼만데?”라며 선물을 하려는 유재석의 말에도 “재석이 돈 아깝다”며 거듭 사양했다. 모임 내내 “옛날 생각 난다”며 셀카를 찍던 누나들과 유재석은 마지막까지 단체 사진을 찍으며 이날 만남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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