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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76세 母, 재혼 재촉해" 제갈성렬, 이혼 최초 고백→결혼 못하는 현실

입력 2022-04-03 11: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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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방송캡처
'동치미'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빙상 감독 제갈성렬이 이혼한 사실을 최초 고백하며 재혼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제갈성렬이 게스트로 출연해 방송 최초로 이혼한 사실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갈성렬은 "방송 최초로 제가 혼자가 되었다는 것을 밝히게 되는 것 같다. 정말 많은 분이 축하해주시고 행복을 빌어주셨는데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혼 후 어머니와 같이 살고 있다. 어머니가 76세다. 그래서 그런지 얼굴만 보면 저한테 '재혼해야 하지 않겠니'라고 말씀하신다. 제 나이가 50이 넘다 보니까 빨리 새 가정을 꾸렸으면 하신다. 저는 그것 때문에 어머니와 말다툼하거나 뛰쳐나간 적이 많다. 심각할 정도로 이야기를 하고 하루를 보내고 있다. 밥을 빨리 먹어서 잔소리를 짧게 듣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제갈성렬은 감독을 그만둬야 결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제갈성렬은 "동계 종목은 새벽까지 훈련이 이어지고 해외에 나가 전지훈련을 하기도 한다. 시합을 하게 되면 약 6개월 동안 집을 비울 수밖에 없다. 제 일상은 선수촌 아니면 외국에서 보내니까 누군가와 만남을 갖기 굉장히 어렵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어느 여성분이 우리를 이해해줄까 싶다. 그래서 제가 누군가를 만날 자격이 안되어있는 것 같다. 결혼을 행복하려고 하고 싶었다면, 지금은 빨리 결혼하고 싶다. 얼른 애를 낳아서 세계적인 운동선수를 만들고 싶었던 게 소망이었다. 현실은 아이가 없다 보니까 11명의 제자들만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또 제갈성렬은 "제자들의 서포터, 동반자가 되고 싶다. 그러면서도 내 인생을 열심히 살아서 다시 한번 용기내 시작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다. 재혼할 마음이 있는데, 누군가를 만날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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