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남주혁, 사랑하던 이들의 균열 "더이상 내 응원 닿지 않는다"

입력 2022-04-03 09: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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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천윤혜기자]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김태리와 남주혁이 뜨겁게 사랑하다 점점 멀어지기 시작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 김승호/제작 화앤담픽쳐스) 15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0.3%, 최고 11.5%, 전국 가구 기준 평균 9.6%, 최고 11.1%를 기록했다. 이는 수도권과 전국 모두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기록. 또한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6.6%, 최고 7.6%, 전국 기준 평균 6.2%, 최고 7.1%로 수도권과 전국 모두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나희도(김태리)는 ‘고유림 매국노’라는 낙서 옆에서 울고 있던 백이진(남주혁)에게 다가가 고유림(김지연) 귀화 보도에 자책하는 눈물을 닦아줬다. 나희도는 백이진을 위로하며 “난 네 거 다 나눠 가질 거야. 슬픔, 기쁨, 행복, 좌절 다. 우리, 힘들 땐 같이 힘들자”라고 했다. 백이진은 나희도와의 관계를 위해 사회부로 부서를 이동했고 훨씬 바빠졌다. 선수촌에 입촌한 나희도도 시간을 내기 힘들었지만 두 사람은 잠자는 시간까지 쪼개가며 데이트를 했고 2001년으로 넘어가는 보신각 종소리를 함께 들으며 새해를 축하했다.

이후 백이진은 크레인 붕괴 사고가 난 현장에서 리포팅을 한 후 괴로워했다. 그는 선배와의 술자리에서 도착하는 현장마다 사람이 죽어있다며 속상해했고 “무뎌지고 싶지 않습니다. 다 아파할 거예요. 다 공감하고”라며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술에 잔뜩 취한 나희도를 데리고 와 재우면서 “삶은 소중한 거야. 살아있는 우리는 후회 없이 사랑하자”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잠에서 깬 나희도는 “넌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이끄는 사람이야. 너무 힘들어하지 마”라고 격려했고 백이진은 나희도를 끌어안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나희도는 2001년 마드리드 대회 결승전에서 고유림과 맞붙었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재경과 같이 중계를 지켜보던 백이진은 “희도한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라는 다짐을 건네 신재경을 흐뭇하게 했지만 바쁜 일정 때문에 나희도, 신재경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실망하는 나희도의 표정에 신재경은 “기다리고 어긋나고 실망하는 거. 한사람은 계속 미안하고 한 사람은 계속 체념하는 그런 관계 괜찮냐고”라며 정곡을 찔렀고 나희도는 속상해했다.

백이진은 미안한 마음에 나희도와 600일 기념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하지만 뉴욕 세계 무역센터에 비행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터져 결국 여행을 가지 못했고 백이진은 한 달 넘게 돌아오지 못했다. 그러던 중 성장하는 과정이니 힘내라는 나희도의 말에 백이진은 “나는 이딴 감정을 성장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아”라고 울컥했고, 나희도는 “더 이상 나의 응원이 닿지 않는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나희도는 엄마로부터 백이진이 뉴욕 특파원에 지원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백이진은 나한테 또 미안하겠구나. 난 이제 니가 그만 미안했으면 좋겠다”라고 슬퍼했다. 2002년을 앞둔, 눈 내리는 보신각 앞을 걷는 나희도의 위로 “난 여전히 너를 응원한다. 근데 그럴수록 멀어진다”라는 가슴 아픈 내레이션이 흘렀고, 남자친구 있냐는 팬의 말에 “잘 모르겠어요”라며 멈칫하던 나희도는 눈물을 글썽거렸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3일(오늘) 밤 9시 10분에 최종 회가 방송 된다.

사진 제공 =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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