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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뮤직]"빈자리 하나도 안 느껴져"‥'4인조' 빅뱅 4년만 귀환 성적표

입력 2022-04-05 11: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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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빅뱅이 4년만 돌아왔다.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4인조 빅뱅의 성적표는 어땠을까.

5일 0시 빅뱅이 4년만 발표하는 신곡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이 베일을 벗었다. '봄여름가을겨울'은 따뜻한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곡. 도입부를 여는 담백한 기타 리프와 후반부로 갈수록 드러나는 감성적인 코드 진행이 따뜻하다. 또한 계절의 흐름과 변화뿐 아닌 속절없이 피고 지는 세상의 순환을 담았고, 그 안에서 지난 나날들의 단상과 고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곡이라고.

늘 음원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빅뱅은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발매 직후 '봄여름가을겨울'은 국내 음원차트 1위 최정상을 휩쓸었으며, 아이튠즈 33개 지역서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차트 정상에 올랐다.

빅뱅/사진=YG 제공
빅뱅/사진=YG 제공

대중들의 반응도 뜨겁다. 그동안 빅뱅이 하던 음악과는 조금 다른 결이었지만 "추억 돋는다", 반갑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계절 잘 지내고 있어 Good bye', '울었던 웃었던 소년과 소녀가 그리워 나 찬란했던 사랑했던 그 시절만 자꾸 기억나', '계절은 날이 갈수록 속절없이 흘러 붉게 물들이고 파랗게 멍들어 가슴을 훑고', '언젠가 다시 올 그날 그때를 위하여' 등의 절절한 가사도 빅뱅의 마지막곡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 같아 화제다. 특히 '버닝썬 파문'으로 탈퇴한 승리의 빈자리가 하나도 안 느껴진다는 반응이 인상적이다. 다만 지드래곤, 대성, 탑이 저지른 각종 사건사고로 인해 음악에도 거부감을 느끼고 있는 반응들도 많다.

탑의 YG 전속계약 해지와 "빅뱅의 탑으로 돌아오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탈퇴 암시로 또 다시 기약없는 이별을 앞두고 있는 빅뱅이다. 이들을 두고 잡음이 끊임 없는 가운데 화제성과 인기가 최고인 것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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