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룹 빅뱅이 4년 만에 새 싱글을 발표했다.
5일 0시 빅뱅의 새 디지털 싱글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약 4년의 공백기 동안 많은 팬들이 빅뱅의 신곡을 그리워했던 만큼 반응도 뜨겁다.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은 이날 오후 1시 멜론, 플로, 지니, 벅스, 바이브 등 실시간 차트서 모두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빅뱅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나뉜다. 앞서 빅뱅 멤버들은 각종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 지난 2019년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로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무상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수폭행교사 등 9개 혐의로 기소돼 법정구속됐다. 승리는 빅뱅 탈퇴는 물론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또 지드래곤과 탑은 대마초 흡연 논란에 휩싸여 비난을 받았고, 대성은 소유하는 건물에 성매매 유흥업소 운영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태양을 제외한 멤버들이 각종 구설에 휘말리며 빅뱅의 이미지는 큰 타격을 입었다.
이번 싱글 발매 전 탑은 YG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해지를 알렸고, "빅뱅의 탑으로 돌아오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빅뱅 탈퇴를 암시했다.
그런 만큼 쓸쓸하면서도 고독한 분위기의 '봄여름가을겨울'을 감상한 네티즌들은 빅뱅이 마지막임을 암시하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그런 가운데 포털사이트 내 빅뱅 멤버들의 프로필 사진도 눈길을 끈다. 탑의 프로필 사진이 현재 빅뱅의 분위기, 콘셉트와 매치되지 않는 증명사진으로 변경된 것. 탑은 앞서 "제가 주변 사람들과 가족, 팬들에게 얼마나 많은 상처와 고통을 줬는지 나중에야 깨달았다. 컴백곡에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빅뱅을 쉬는 이유에 대한 메시지가 포함된다"라고 설명했던 바. 실제 이번 신곡이 탑과 함께하는 빅뱅의 마지막 곡이 아닌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