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일본 유명 영화감독 소노 시온이 성폭력 논란에 대해 사과했으나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6일 소노 시온은 소속사 홈페이지를 통해 "관계자 분들께 폐를 끼친 점, 관객들을 포함한 여러분들께 소란을 피운 점 깊이 사죄드린다. 영화감독으로서 자각과 주위 분들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라고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소노 시온은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른 점이 많다. 대리인을 통해 합당한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일본 매체 주간여성 프라임은 지난 4일 소노 시온이 여배우들에게 작품 출연을 빌미로 성관계를 강요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노 시온은 여배우 A씨에게 성행위를 요구했으나 거절하자 다른 여배우를 부른 뒤 A씨 앞에서 성관계를 가졌으며, 다른 여배우들 역시 소노 시온에게 성폭행, 성희롱 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소노 시온은 성폭행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으나 사실과 다른 점이 많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일본 배우 사카구치 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 감독이 여성에게 추잡한 짓을 했고 그 회식자리에 T라는 사람이 있었다는 기사가 났다. 그 T라는 인물이 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0년 전의 일이지만 불쾌하게 했던 분이 있다면 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린다. 대단히 죄송하다"며 "10년 전 일이라 세세한 것은 기억나지 않지만 저를 포함한 젊은 배우들과 몇 번인가 회식을 했던 것은 사실이다. 제가 젊은 배우를 불러 회식하는 일이 있었다. 저로서는 회식을 통해 인맥이 넓어지거나 일이 연결되거나 하는 생각뿐이었다. 실제 회식에서도 싫어하는 사람이 없도록 주의하고 있었는데 이 지경이 되어서 후회하고 있다. 그 일로 싫은 경험을 겪게 된 사람이 있다면 그건 제 책임이다. 대단히 죄송하다"고 고개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