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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목젖 잘라내고 뇌출혈, 부모상까지" 김돈규, 연이은 악재 후 전한 다짐

입력 2022-04-08 1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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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015B 출신 인기 가수 김돈규가 근황을 전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김돈규를 만나다] 음악방송 5주 연속 1위 가수 충격 근황...뇌출혈까지, 대장동 자택으로 찾아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김돈규는 앞서 두 차례의 성대결절로 인해 목젖을 잘라내고 부모상마저 당한 뒤 뇌출혈을 겪으면서 큰 고통 속에 산에 들어가 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김돈규는 이날 "약간의 운동은 하긴 한다. 음악을 많이 듣는다. 사람들을 덜 만나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고 근황을 전했다.

뇌출혈 후 상태에 대해선 "컨디션이 정말 나쁘다. 얼굴이 항상 부어있고, 누가 보면 방망이로 맞은 줄 안다. 사실 거울을 못 본다"면서 "2019년 여러가지 일이 한꺼번에 왔다. 어깨가 부러지고 아버지 돌아가시고 뇌출혈, 어머니 돌아가시고 대상포진. 이 5종세트가 6개월 사이 한 번에 온 것"이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뇌출혈의 경우 특히 지주막하출혈이었지만 골든타임을 놓쳤음에도 천운으로 후유증을 겪지 않았다고. 그럼에도 김돈규는 "트라우마가 남다보니 살짝 공황장애가 있다. 연관이 되어 불안하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못한다. 정신적으로 회복이 안됐다"며 "많이 힘들다. 또 그러면 어떡하지 불안감이 있다"고 했다.

여러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던 김돈규가 2000년대 중반부터 활동 뜸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제가 앨범을 안내면 가요계가 멈출 줄 알았다. 그런데 너무 잘 흘러간다. 자만심이었다"며 "2004년부터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서 장사를 시작했다. 16년까지 했다. 세 군데를 했는데 처음 두 개는 바, 세 번째는 펍이었다. 정말 바쁘게 20개 테이블이 빵빵 터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전부 아는 손님이니 20테이블을 전부 응대해야 했다. 그게 너무 힘들었다. (지인들이 오면) '김돈규 가수 우리 형이다' 하면서 이야기를 또 물어본다. 했던 얘기를 하루 10번씩 한다. 테이블에 적어놓으려 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구구절절 얘기할 수 없잖냐. 성대결절 2번 돼 목젖을 잘랐다 이런 얘기도 진부하고. 지금은 마이크가 무섭다. 내 만족도 없어지고 노래를 해도 자기들끼리 얘기하고 있다"고 과거 경험을 회상했다.

그럼에도 김돈규는 향후 계획을 묻자 "저는 무조건 건강이다. 건강해져야만 목표가 생기고 그 목표를 위해 노력을 할 수 있으니까"라며 "지금 옛날처럼 노래할 수 없지만 꼭 한번은 들려드릴 수 있게 많이 노력하겠다. 응원해달라"고 당부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015B(공일오비) 출신 김돈규는 1993년 4집 앨범 'The Fourth Movement'로 데뷔해 히트곡 '나만의 슬픔', '다시 태어나도' '단' 등으로 사랑 받았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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