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엘, 이민기, 김지원의 삼남매 이야기가 공개됐다.
9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JTBC '나의 해방일지'(연출 김석윤/극본 박해영)1회에서는 염창희(이민기 분), 염미정(김지원 분), 염기정(이엘 분)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염기정은 친구들과 만나 소개팅 이야기를 술마시면서 했다. 이혼경험이 있는 염기정은 "한번 다녀온 것 이해하고 난 좋다고 생각한다"며 "두 번 다녀온 것도 좋다 이건데데 애 딸린 홀아비는 좀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 이말이 나오자 친구들은 옆 테이블의 눈치를 보며 조용히 하라는 눈치를 줬다. 염기정의 옆 테이블에는 이혼남인 조태훈(이기우 분)이 자신의 딸과 함께 식사 중이었다. 이를 알게 된 염기정은 민망함에 어쩔 줄 몰라했다. 게다가 조태훈은 염기정의 동생 염미정의 직장 동료였다.
이시각 염창희는 문자를 받았는데 이는 바로 이별 통보 내용이었다. 염창희는 전화를 걸어 "얼굴을 보고 이야기 해야하는 것 아니냐"며 "연애 시작도 문제로 했는데 이별까지 이래야 하냐"고 했다.
이어 "내가 이별만큼은 육성으로 남길거고 연락 기다릴테니 그렇게 알라"고 화를 냈다. 그리고나서 염창희는 여자친구와 만나 다투기 시작했다. 염창희는 늦은 시간 다른 사람과 연락한 여자친구에게 따졌고 여자친구는 "원래 문자는 상냥하게 하는거다"고 했다.
그러자 분노한 염창희는 "그래서 넌 보고 싶다는 말도 막 하고 그러냐"며 "보고싶다는 말은 사랑한다는 말이랑 같은거 모르냐"며 소리를 질렀다. 여자친구는 "그건 너한테나 해당되는 말이고 그리고 너 여기서 나 보자고 한 것도 너 혼자 택시타고 갈까봐 그러는거 아니냐"며 "삼포에 사는 너가 이기적인 거다"고 했다.
염창희는 계속 화를 내며 "새벽 한 시에 보고 싶다고 문자 주고받는 남녀가 그게 아무 사이가 아닌가 다른 사람한테 물어봐라"며 "그 남자는 너한테 애인이 있는 거 알긴 하냐"고 했다.
이에 여자친구는 "요새 누가 애인이라는 말을 쓰냐"며 "70년대생도 그런 말 안쓴느데 너 진짜 끔찍하게 촌스럽다"며 떠나버렸다. 염창희는 여자친구의 촌스럽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그런가하면 염미정은 직장과 집을 오가는 삶을 살았다. 염미정은 아무 활동도 하지 않고 오로지 직장생활만 하며 회식이나 동호회도 모두 일찍 귀가하거나 참석하지 않는 삶을 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