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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논문 표절' 홍진영, 야윈 얼굴로 컴백..여론은 여전히 '냉랭'

입력 2022-04-11 12: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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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캡처
'인기가요'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홍진영이 논문 표절 논란 이후 1년 5개월 만에 복귀한 가운데, 여전히 홍진영을 향한 대중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새 앨범 'VIVA LA VIDA'로 컴백한 홍진영의 복귀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홍진영은 마음고생이 심했던 탓인지 야윈 얼굴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 홍진영은 논란이 일기 전과는 다른 낮은 텐션을 보여주며 무대에서도 자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컴백에 앞서 인터뷰 시간을 마련한 홍진영은 "마음이 많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논란 이후 1년 5개월 만에 컴백한 것에 대해 그는 "6개월 동안 핸드폰을 안 보고 있었다"며 "사실 제가 잘못한 게 맞고 저의 과오로 인해 실망감을 느끼셨던 분들도 많았을 거다"고 고개 숙였다.

그러면서 "사실 이 자리도 무섭고 두려웠다. 생각이 많아진다. 그런데 제가 컴백하기로 마음을 먹고 가수로서 활동을 할 거라면 제가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안 좋은 여론은 앞으로 활동하면서 천천히 풀어가야 하는 숙제라고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홍진영은 "안 좋은 시선도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신인 때 꾸준하게 활동해서 안 좋은 시선도 좋은 시선으로 조금씩 돌려왔듯이 앞으로 활동하면서 천천히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 저에게 실망하셨던 분들이 언젠가는 좋아해 주시지 않을까"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홍진영의 예상대로 그녀의 컴백 무대는 응원보다는 부정적인 시선이 강했다. 논란 이후 1년 5개월이라는 자숙의 시간을 가졌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그 시간이 너무 짧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도 그럴게 논문 표절 논란이 일었을 당시 홍진영은 해당 의혹을 부인하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조선대학교 측에서 그녀의 석사 논문을 최종적으로 표절 판정을 내리자 그제야 표절 사실을 인정했기 때문.

표절 의혹을 처음부터 제대로 인정하고 사과했으면 대중들도 이렇게까지 그녀를 미워하지 않았을 것이다. 홍진영의 길지 않은 자숙이 씁쓸함을 남기고 있는 가운데 과연 홍진영이 돌아선 대중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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