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박명수가 '무한도전-진짜사나이' 특집에서 인연을 맺은 조교와 재회했다.
1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11시 내고향' 코너가 진행됐다.
박명수는 "한 달 만에 돌아온 코너다. 저랑 전화연결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 추리고 추려서 네 분을 모시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첫 번째 주인공은 238번 훈련병 박명수를 훈육한 조교였다. 박명수는 남성 청취자에게 "제가 조교님들을 많이 만났는데 어디 계셨던 분이냐"고 물었고, 청취자는 "화생방에서 방독면 쓰고 가스 터트렸던 조교였다"고 답했다.
청취자는 "그때 뛰쳐나가실 때 제가 팔로 잡았는데 화가 많이 나셨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는 "방송하는 것 때문에 일부러 뛰쳐나갔던 것도 있지만 진짜 못참겠더라"며 회상했다.
박명수는 "실제로 가스실에 100명이면 몇 명이 뛰쳐나가냐"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청취자가 "거의 다 뛰쳐나가는데 참는 훈련병도 있고 쓰러지는 훈련병도 있다"고 전하자 박명수는 "다행이다. 마음이 좀 놓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명수는 "제가 훈련 받고 나서 구호 '아이 캔 두'가 없어졌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맞냐"고 물었다. 박명수는 구호가 없어졌다는 말에 "제가 '예스 아이 캔'해서 없어진 거 아니냐"며 걱정을 드러냈으나 청취자는 그런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이어 2부에서는 닉네임이 '주꾸미'인 여성 청취자가 등장했다. 청취자는 "뭐가 문제인지 배달 주문이 없어서 지팍한테 조언 좀 들으려고 신청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단골손님은 있다는 청취자의 말에 "마케팅의 문제인 것 같다.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명수는 "상호에 주꾸미가 들어가냐"고 재차 물었고 청취자는 "안 들어간다. 사람들이 떡볶이 집인가 스파게티 집인가 헷갈려 한다"고 솔직하게 답해 박명수의 탄식을 자아냈다. 이날 박명수는 "간판에 주꾸미가 들어가고 화려한 LED가 들어가야 한다"며 열변을 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