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서장훈과 이수근이 목욕탕 운영으로 싸우는 모녀의 이야기를 들어줬다.
18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서장훈과 이수근이 목욕탕 운영으로 다투는 모녀에 조언해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손님 정경아, 최진기가 찾아왔다. 최진기는 "제가 고민이 있는데요. 이 친구랑 저랑 13년째 친구다. 근데 제가 13년동안 이 친구랑 지내면서 이 친구가 일을 벌이면 제가 수습을 해왔다. 저도 제 인생이 있고 할 일도 많은데"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서장훈은 "지금 이 고민은 하나도 걱정이 안돼. 그냥 너네 젊은날 추억일 뿐이다. 이 얘기 친구들끼리 있을때 오백번 했을거다"라고 말해 두사람이 웃음을 터트렸다. 최진기는 "근데 앞으로도 계속 이럴까 봐"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중요한 건 이런 일들이 자꾸 생기느냐. 네가 뭐 할때마다 얘가 시간이 있었지? 본인이 딱 목표를 갖고 일을 하고 있지 않지? 그게 문제인거 같다. 하고 싶은 거 한다잖아. 그러니까 얘가 일 할때 너가 시간이 있는거야"라고 핵심을 찔렀다.
4살 차이 연상연하 부부 손님 김나은, 주용준이 찾아왔다. 아내는 "저희가 나이 차이도 있고 키도 제가 더 커요. 저 175cm"라고 말했고, 남편은 "장인어른이 배구 국가대표 선수다. 형님고 193cm고 집안이 다 기골이 장대하다"라며 "167cm요"라고 속삭였다. 이에 이수근은 "창피해? 나 166cm인데 같이 서보면 너 키 속이는 거 일수도 있다. 너 나보다 작은데 무슨 167이야"라며 키를 쟀다.
아내는 "여기가 또 동안이잖아요. 같이 다니다 보면 엄마냔느 오해를 받는다. 오누이 소리도 많이 들어봤다. 괜히 나갈때 안 붙어서 다닌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나한테 몇 살 같아 보이냐고 물어보면 35살이라고 얘기할거다. 딱 그 나이로 보여. 너는 동안으로 생각하고 온거야?"라며 어이없어했다. 아내는 "제가 쇼핑몰을 갔다. 저희 딸이 있는데 바지를 입어보러 탈의실에 갔는데 우리 딸내미가 문밖에서 '아빠'라고 부른거다. 사장님이 깜짝 놀라면서 '오빠 아니고 아빠야?'하면서 저를 쳐다보시는거다"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미안한데 우리도 바빠. 들어가. 그걸 그렇게 물어보는 사람이 이상한거지"라며 욱했다.
모녀가 찾아왔다. 딸은 "목욕탕을 하고 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엄마가 오셨다. 같이 목욕탕에서 살다 보니까 제 운영 방식에 자꾸 반대를 하시고. 네가 죽든가 엄마가 죽든가 누구 하나는 죽겠다. 점집에 가서 궁합을 물어보자는거다. 그래서 제가 여기가서 물어보자고 했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서장훈은 "제가 보니까 어머님은 아마 막내딸이 걱정되서 같이 도와주신다고 하는데 어머니가 백날 간섭해도 이걸 인수하고 운영하는 건 딸이잖아요. 어머니보다 딸이 많이 알거 아니예요"라고 말했고, 엄마는 "제가 지기 싫어서요. 제가 다 키웠는데"라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게 무슨 소리에요. 왜 지기가 싫어요. 똑똑한 딸 말을 믿어야죠"라고 말했고, 엄마의 사과에 딸의 서러움을 터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