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강남이 지방간이 심각한 상태라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KBS Cool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서는 가수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남창희는 "윤정수 씨와 강남 씨가 '정글의 법칙' 코타 마라도 편에서 함께 했더라"고 언급했고, 윤정수는 "힘들었다. 인도네시아 쪽이다"며 회상했다. 강남 역시 "비가 많이 왔다. 방송에는 안 나갔지만 영철이 형이 욕도 시원하게 많이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집이 강남인지 강북인지 묻는 질문에 "용산이다"고 답했고, 강남이란 이름이 탄생된 이유에 대해 "제 원래 이름이 '야스오'다. '강한 남자'라는 뜻이다. 옛날 회사 대표님이 강남으로 하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아직 일본 사람인데 귀화 시험에 합격해서 6월에 바뀐다"고 덧붙여 윤정수와 남창희의 축하를 받았다. '미스터라디오' 청취자들도 강남의 귀화 시험 통과를 축하했다.
이에 강남은 "3년 걸렸다. 오래 걸렸다"며 감격했다. 윤정수는 귀화 시험 문제를 듣고 "우리한테도 어렵다"며 "고등학교 가기 싫으니까 '검정고시 봐서 졸업장 딸래'했는데 너무 어려워서 깜짝 놀랐다. 고등학교 적당히 다녀서 졸업하는게 낫다"고 말했다.
강남은 한국 이름은 뭐로 할 거냐는 물음에 "고민 중이다. 우리 엄마 이름이 권명숙이다. 권강남으로 하든 와이프가 이씨니까 이강남으로 가든. 성도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윤정수는 이상화의 안부를 물으며 "해설도 잘하고 멋지더라"고 칭찬했다. 강남은 윤정수에게 이상화와 아는 사이냐고 물었고, 윤정수는 "초면이다"며 "제수 씨한테 안부 전하지 말아라"고 당부해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강남은 이상화가 베이징으로 올림픽 해설을 나갔을 때 즐겼던 일탈을 언급했다. 강남은 "그때 중국에서 무슨 일이냐고 새벽에 전화왔다"며 이상화에게 크게 혼났다고 고백했다.
남창희는 이상화가 먹는 거를 좋아하지 않냐고 물었고, 강남은 "이유가 있다. 제가 사실 지방간이 심하다. 너무 많이 먹고 마셔서 와이프가 건강을 걱정한다. 하필이면 올림픽 선수라 기준이 세다"고 설명해 탄식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