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차승원 "내 재산과 같은 드라마로 남을 것 같다" 소감

입력 2022-04-22 14: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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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차승원이 연기 변신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 첫 포문을 연 ‘한수와 은희’ 에피소드(1~3회)는 차승원과 이정은의 명품 연기 호흡으로 호평을 받았다. 20년 만에 만난 중년 친구가 가장 반짝였던 청춘의 추억을 떠올리고, 다시 담담히 현실을 살아가는 모습은 안방극장에 공감과 위로를 선사했다.

극 중 차승원은 딸의 골프 유학비를 대느라 등골이 휜 기러기 아빠 최한수로 분해, 짠내 가득 현실 연기를 보여줬다. 이에 차승원은 연기 비하인드를 직접 전했다. 먼저 차승원은 최한수 역을 도전한 것에 대해 “기존 테스토스테론이 많이 분비되는(남성적인) 역할을 하다가 무엇도 첨가되지 않은 캐릭터를 하게 됐다. 기존 해왔던 역할에서 벗어나, 다른 연기를 한 것 같다”라며, “역할을 표현하는 것은 얼굴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인생의 흔적들, 자국들… 그것들을 인위적으로 만들지 않고 그대로 보여주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차승원은 2회 최한수가 바다에 누워 정은희(이정은 분)에게 돈을 빌려 달라 울먹이며 말하는 장면, 어른 최한수를 걱정스럽게 보는 소년 최한수의 장면으로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했다. 차승원은 “거의 인수분해를 하듯이 여러 번 찍었다. 고생을 많이 한 장면”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차승원은 ‘우리들의 블루스’에 대해 “배우로서 굉장히 뿌듯한, 내 재산과 같은 드라마로 남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행복을 찾아 가족들과 떠난 최한수에게 응원의 한 마디를 전했다. 사진제공 = tvN ‘우리들의 블루스’ 로얄리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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