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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김수미 아들' 정명호, 회삿돈으로 대북주 매입‥곧 경찰 수사 예정

입력 2022-04-23 15: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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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림 인스타그램
서효림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김수미의 아들이자 서효림의 남편 정명호가 횡령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는다.

지난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강남경찰서는 식품판매업체 나팔꽃F&B 대표 정명호와 이사 송 모 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 고발을 접수했다. 경찰은 고발인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정명호를 소환해 수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9년 4월, 정명호는 약 한달 동안 회삿돈 3억 원으로 대북 관련주 5만 6545주를 약 2억 6000만 원에 매수한 혐의를 받는다.

정명호가 대표로 있는 나팔꽃F&B는 모친 김수미의 김치, 게장 등을 판매하는 업체다. 당시 정명호는 김수미가 출연 중인 tvN '수미네 반찬'이 북한 촬영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듣고 대북협업 관련주가 상승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정명호는 회사 직원이었던 A씨에게 주식 매입을 지시했다. A씨는 회삿돈 3억 원이 계좌에 들어오자, 이 돈을 법인 증권계좌가 아닌 개인 소유 증권계좌로 해당 주식을 사들였다.

그러나 '수미네 반찬'의 북한 촬영은 불발됐다. 미리 매수한 주식의 가격은 떨어졌고, 정명호는 손해를 감수하며 매도 후 또 다른 주식을 매입했다. 이 주식은 현재 나팔꽃F&B 직원 소유 계좌에 보관하고 있다.

이에 정명호는 조선비즈를 통해 "개인저긍로 회삿돈을 횡령하거나 사적으로 쓴 적 없다. 고발한 적 직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명호의 모친이 김수미, 아내가 서효림인 만큼 횡령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충격을 안긴 가운데, 과연 경찰 조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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