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숙이 조나단을 이끌며 누나 면모를 자랑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갓파더'에서는 김숙, 조나단이 새 남매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숙은 청담동이 익숙하지 않은 조나단을 데리고 투어를 시작했다. 조나단은 김숙이 보여주는 명품 거리에 눈을 동그랗게 뜨는가 하면, 김숙은 적금통장과 청약, 청년저축 등을 알려주며 재테크 컨설팅까지 나섰다.
다음으로 조나단은 김숙과 생애 첫 브런치를 즐기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이때 조나단은 김숙에게 가족이 된 것을 기념해 가족관계증명서를 꺼내들었는데, 처음 서류만 본 김숙은 "나 보증은 안서"라고 단호히 말하면서도 "예전에 문서사기를 당했다. 우리집에 경매 딱지가 날아온 적이 있다. 그 뒤로는 지장 같은 걸 안찍는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조나단이 이유를 설명하며 지장을 찍도록 하자 김숙은 "내가 나단이에 대해서 다 모르잖냐. 내가 아무도 믿지 말랬잖냐. 진짜 내동생이다 싶을 때 찍겠다"고 다짐해 향후 펼쳐질 케미를 기대케 했다.
이어 김숙은 어린 조나단을 걱정해 자신이 들은 이야기를 꺼내놓기 시작했다. 김숙은 "서울에서는 눈 뜨고 코베어간다는 말이 있다. 일도 많이 하고 계약 같은 것도 많이 해야 하는데, 특히 그 안에서도 연예인들은 똥파리들이 많이 꼬인다. 돈냄새를 맡거나 너를 이용하려 하는 사람들을 똥파리라고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어리잖냐. 달콤한 말 하고 맛있는 것 사주면 넘어갈 수도 있다. 나 아는 사람은 이렇게 당했다. '손을 오른쪽, 왼쪽으로 펼쳐보라고, 사진 하나 찍을게요' 하고 찍었는데 나중에 합성으로 양쪽 손에 회가 올려져 있다. 땡땡 횟집이라고. 갑자기 간판에 자기 얼굴이 있는 것"이라며 "그걸 내가 다 쳐내주겠다"고 듬직한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김숙은 식사를 마치고 "나단아 잘 먹었어"라며 도망치는 척을 해 조나단을 깜짝 놀라게 했고, 조나단은 이에 "저 누나가 사기꾼인데요"라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장난을 끝내고 돌아와 쿨하게 18만 5천원을 결제하는 플렉스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