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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홍영기, 美서 15살에 번호 따인 썰→와전에 마음고생 "외국인들 악플도"

입력 2022-05-03 16: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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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홍영기가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2일 얼짱 출신 사업가이자 방송인 홍영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서양인 15살 아가들에게 번호따인 makeup..+썰'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홍영기는 LA 여행 중 했던 메이크업을 선보이려 한다며 "어떤 메이크업으로 중학생 친구들에게 번호를 따였는지 보여드리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여행 중에 있었던 일을 회상했다.

평소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것이 버킷리스트였다는 홍영기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친해지는 걸 너무 좋아한다"며 "한번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다. 놀이기구를 타려고 줄을 기다리고 있었다. 놀이기구를 타면 서로 인사를 하잖냐. '잘 갔다와' 이런 식으로. 나도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놀이기구를 타는 중에도 바로 앞에 탄 학생들과 마주치게 됐고, 이때 학생들은 홍영기를 향해 '스냅챗'을 외쳤다고. 놀이기구가 끝나고 나서도 계속됐고, 홍영기는 학생들이 자신을 또래로 착각하는 줄 그때야 알았다며 "난 그런 거 없다고 하면서도 재미있는 일을 겪었다고 생각했다. 중학생이라고 했지만 내 눈엔 정말 초등학생 같았다. 사랑스럽고 너무 내 아들 같더라.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알려주니 유명한 사람이냐고 하길래 한국에서 모델, 인플루언서 한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나이를 맞춰보라는 말에 학생들은 실제로 홍영기를 14살~18살의 나이로 추측했다고 홍영기는 전했다. "이 인연도 너무 소중했다. 처음으로 LA에서 사귄 친구였다"는 홍영기는 "그런데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다. 작은 해프닝을 말해주고 싶었는데 온라인에 퍼지고 세계적으로 뉴스가 나서 그 친구들이 뉴스를 보고 연락이 왔다. '우리는 고등학생이다' 이렇게. 일단 나 때문에 기사가 나서 미안하다고 했더니 '우린 재밌게 생각해, 걱정할 필요 없어' 대답해주더라"고 말했다.

이 에피소드는 홍영기가 앞서 SNS에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홍영기는 "여러 곳에 기사가 나서 갑자기 공황장애가 왔다. 이렇게까지의 일인가 싶었다. 외국인들은 나보고 소아성애자냐면서 뭐라고 하더라. 아들같은 아이들이었을 뿐인데 이야기가 그렇게 와전이 되니까 마음이 좀 어렵더라"고 털어놨다.

또한 "그리고 팔로워수가 너무 급격하게 늘어나니까, 저는 지금의 삶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저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하니 무서웠다"고 그간의 마음고생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홍영기는 지난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2012년 3세 연하 남편 이세용과 결혼해 슬하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 또 홍영기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바 있으며 최근 결혼 10년차를 맞아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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