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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연명치료 마라, 행복했다"..강수지, 부친상에 父 생전 메시지 공개 '울컥'

입력 2022-05-04 18: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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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인스타그램
강수지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강수지가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그의 아버지가 생전에 남긴 메시지가 재조명되며 뭉클함을 자아내고 있다.

강수지의 아버지는 지난 1일 지병이 악화돼 향년 8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 같은 비보는 4일인 이날 뒤늦게 알려졌다.

보도 이후 강수지는 유튜브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채널을 통해 "내 아빠 사랑하는 강용설 할아버지가 지난 1일 새벽에 천국으로 떠나셨어요"라고 직접 알렸다.

또 강수지는 "그동안 내 아빠와 함께해주신 모든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보냅니다"라고 팬들에게 인사하며 "아빠는 저에게 이렇게 말하네요. '수지! 왜 울어(아빠 웃음) 울지 말고 밥 잘 먹고 아빤 정말 괜찮아. 고맙다 수지!''라고 아버지를 대신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강수지의 아버지는 그간 강수지 가족의 집에서 함께 지내며 유튜브 영상에도 자주 출연해왔기에 구독자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누리꾼들은 영상 속 추억을 떠올리며 애도의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공개된 영상에서 강수지는 아버지의 다이어리를 읽어보며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던 바 있다. 여기에는 '연명치료 하지 마라, 죽으면 내가 입던 양복 입고 갈 거다, 꽃 같은 건 하지 마라, 관은 제일 싼 것으로 해라, 그리고 늘그막에 너무 행복했다'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고, 강수지는 "몇 달 전에 읽고 너무 슬펐다. 몇 번째 읽고 있다"며 "늘그막에 행복했다는 게 위안 아닌 위안이 되더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공개된 추모 영상에는 이러한 아버지의 메시지가 다시 비쳐졌고, 아울러 강수지와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들이 6분 넘는 시간 동안 펼쳐지며 그리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강수지는 남편 김국진과 함께 장례 절차를 밟고 있다. 강수지를 제외한 다른 유족들이 외국 체류 중인 것을 고려해 빈소는 5일부터 마련되며 발인은 7일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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