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현리가 '파친코' 비화를 공개했다.
현리는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가운데 Apple Original Series '파친코' 7화에 특별출연, 활동 영역을 한층 더 넓혔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현리는 이민호, 정웅인과의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현리는 "미국 에이전트에 들어간 게 '파친코' 오디션을 보고 싶어서였다. '파친코' 이야기를 읽었을 때 내 이야기라기보다 우리 가족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 계신 작가님이 쓰셔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제3자의 입장에서 재일교포의 이야기를 쓴다는 게 객관적인 것 같아서 오히려 좋았다"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책 다 가지고 있다. 드라마 역시 잘될 거라 믿었는데 영상미도 있어 좋더라. 되게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리는 "이민호는 일본어 대사 때문에 고생했는데 쉬는 시간에도 일본어 발음에 대해 많이 물어봤다. 진지한 모습을 잘 봤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정웅인은 재밌었다. 처음에 내가 일본인인 줄 알고 '이렇게 한국어 잘하는 일본인 처음 봤다'고 하더라. 사실 한국인이라고 하니 엄청 잘해주셨다. 자꾸 '나 몰라요?'라고 물었는데 '얼굴 알 것 같다'고 답했더니 '대한민국에서 나 모르는 사람 없다'고 해서 재밌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시즌2 제작을 확정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