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종민이 놓친 50억 원의 가치에 후회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에서는 ‘효자·불효자 레이스’ 편이 전파를 탔다.
이번 효자·불효자 레이스 베이스캠프는 공주 하숙마을이었다. 두 번째 미션을 시작하기 위해선 복불복 미션을 먼저 통과해야했다. 문세윤, 딘딘 팀이 먼저 복불복 미션을 통과해 두 번째 미션을 시작했다. 연정훈, 김종민, 나인우 팀은 계속해서 고추냉이 빵을 골라 미션에 실패했다.
김종민은 한눈에 봐도 녹색 범벅인 빵을 보곤 “진짜 많이 넣었어. 독해”라고 경악했다. 나태주 시인의 생활장소에 도착한 문세윤, 딘딘은 나태주 시인의 ‘아버지2’라는 시를 낭독했다. 시에는 이럴 때 당신이었다면 어떻게 하셨을까요? 마음속으로 당신의 음성을 기다립니다“라는 구절이 있었고, 제작진은 “부모님께 전화해서 5분 이상 통화하기. 단, 침묵이 3초 이상이 되면 실패”라고 설명했다.
딘딘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고, 마침 딘딘의 집에 있던 어머니는 “너희 집 오다가 아빠는 말하지 말라고 해서 안 하고 있었는데. 아파라. 김밥 하나 사가지고 오려고 하다가 팍 미끄러졌다”면서 손가락 골절을 고백했다. 딘딘은 “처음에는 너무 아파서 죽겠는 거야”라는 어머니의 말에 걱정하면서도 5분을 넘기자 바로 통화를 종료했다.
문세윤은 “너는 자식아 5분 지나자마자 끊은 거야?”라고 꾸짖었고, 딘딘은 어머니가 손가락을 다치셔서 아플까 봐 끊었다고 이야기했다. 문세윤은 뼈가 잘 안 붙을까 걱정하는 딘딘에 “어머니가 아직 젊으셔서 괜찮다. 붙을 거다”라고 위로했다.
김종민 역시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종민은 과거 공주에 땅을 갖고 계셨던 어머니가 땅값이 오르기 전 낮은 값에 처분했단 사실을 알곤 “엄마!”라고 소리쳤다. 이어 “삼백 얼마에 천 몇 평을 팔았다고?”라고 경악했고, 현 시세가 217배 올랐단 사실에 안타까워했다. 통화를 종료한 김종민은 “너무 놀라운 사실을 알았다”며 다음 장소로 재촉하는 이들에게 “50억 원이 날아갔는데 서두르겠냐”고 하소연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1박2일 시즌4’는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유쾌한 여섯 남자와 함께 1박 2일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