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윤시윤이 배다빈에게 마음을 전했다.
8일 밤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 12회에서는 미래(배다빈 분)에게 고백한 현재(윤시윤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해준(신동미 분)의 제안을 곰곰이 곱씹던 윤재(오민석 분)는 “썸이란 건 어떻게 타는 거야?”라며 중얼거렸다. “썸은 연애의 중간 단계지”라는 현재의 말에 윤재는 또다시 “연애의 중간 단계는 또 뭐야, 넌 썸 타본 적 있어?”라고 궁금해 했지만 “연애 하는 거랑 같아”라는 말에 “그럼 왜 썸을 타”라며 또다시 미궁에 빠졌다. “몇 번 타봤는데 책임감 있는 연애가 좋더라 난”이라던 현재는 “근데 썸탈 여자 있어?”라며 궁금해했고 윤재의 수줍은 수긍에 “좋다, 엄마 계획이 딱 무너지는 거 아냐. 판이 바뀌는 거지, 수재 중심에서 형으로”라며 흥미로워 했다.
윤재가 “그럼 썸을 좀 타볼까?”라며 자신만만하게 해준에게 연락한 반면 해준은 윤재가 지정한 장소가 백반집인 것에 “이게 썸이야? 연애지?”라며 허탈해했다. 윤재의 ‘누나’ 호칭에 “누나라고 부르지 말랬지, 이름 불러”라던 해준은 “알았어, 해준아”라는 윤재의 말에 “아, 기분 나빠. 이름 부르지 마”라고 질겁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누나가 엄청 신호를 보냈더만”이라며 “내가 그렇게 매력이 있었나?”라고 의기양양한 윤재의 모습에 해준은 “이 오만하고 교만한 남자야”라며 기분 나빠 했고 윤재는 “썸이란 거 재밌네”라고 웃으며 해준을 쫓아갔다. 수재(서범준 분)는 가족들에게 "저 결혼합니다"라고 발표했고 경애는 비명을 지르며 기뻐했다. 그러나 윤재는 "제가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다고 하면 어떻게 되는 거냐"며 "제가 수재한테 기울어진 판을 흔들어 보겠다"고 선언해 수재와 경애(김혜옥 분)를 당황시켰다.
미래의 사무실을 찾은 영은(배그린 분)은 미래가 커피를 사러 나간 사이 현재에게 전화해 "내가 훼방 놓는다고 했잖아, 나 미래 씨한테 너랑 잤다고 했어"라며 "미래 씨 사무실인데 그 말 듣고 나가더니 안 들어와"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현재는 영은을 말리기 위해 황급히 나섰고 영은은 미래에게 "생각이 바뀌었다"며 "우리 술 마셔요, 거절하면 안 돼요. 나 지금 이혼 후유증 겪고 있어요"라고 제안했다. 현재가 달려온 곳에는 미래만이 기다리고 있었다.
영은은 미래에게 전화해 "집에 다 왔다"며 "현재에게 뻥이라고 전해달라"고 말했다. 미래는 이를 현재에게 전하며 "두 분 아직도 서로 좋아하시나 봐요, 근데 저 가운데 놓고 밀당하시는 거 기분 별로예요. 변호사님에 대한 감정 알면서 이러시는 건 제가 질척일까 봐 이러시는 것 같은데 걱정하시 않으셔도 돼요"라고 속상해 했다. 미래는 "같이 밥 안 먹을래요?"라는 현재의 제안도 "안 먹을래요"라고 뿌리쳤고 현재는 "이제야 알겠어요, 내가 왜 이렇게 여길 죽어라고 뛰어왔는지. 좋아합니다 현미래 씨"라고 고백했다. 놀란 미래는 "저 지금 놀려요?"라고 물었고 현재는 "아뇨, 진심입니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확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