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업★]'브로커' 아이유, 송강호 귀한 칭찬에 고레에다 울리기까지..기대되는 첫 상업영화

입력 2022-05-10 18: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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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사진=민선유 기자
아이유/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송강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아이유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 수많은 인생작들을 통해 배우 이지은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가수 아이유가 영화 '브로커'로 첫 상업 영화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진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유는 극중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의 엄마 '소영' 역을 맡았다.

아이유는 "칸 경쟁 부문으로 초청이 돼 정말 영광이다. 살면서 이런 날이 또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배우고, 눈에 담아오고, 즐기다가 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단편 영화를 찍으면서 배두나 선배님과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선배님이 먼저 캐스팅된 상태라 시나리오를 받고 글을 다 읽기 전에 전화해서 여쭤봤다. 그 역할이랑 너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이야기해주셨는데 평소 좋아하는 선배님이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확신을 갖고 시나리오를 읽었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이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 계속 집콕할 때 스트리밍 서비스로 한류 드라마에 푹 빠졌다. '나의 아저씨'로 이지은의 대팬이 됐다. 드라마 후반에는 이지은만 나오면 계속 울었다. 이 역할에는 이분밖에 없다는 마음이었다"고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송강호는 "옥상에서 배두나, 이주영과 대화를 나누는 신이 있었는데 배우로 갖고 있는 테크닉도 테크닉이지만 진심과 진심을 전달하는 정확한 표현들, 감정 전달 방식들이 너무 너무 놀라웠던 기억이 난다. 어떻게 이렇게 빈틈없이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 싶어서 따로 불러서 칭찬해줬다"고 치켜세우며 "강동원은 칭찬 받은 적이 없을 정도로 흔치 않은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아이유는 "기억이 선명하게 난다. 영화 촬영 통틀어서가 아니고 내가 살아온 인생 통틀어서 굉장히 인상적인 순간으로 남을 것 같다. 선배님께서는 촬영 끝나셔서 퇴근하셔도 되는 상황이었는데 기다리고 계시더라. 왜 퇴근 안 하셨냐고 물으니 모니터했는데 너무 좋았다고 하셨다. 석양이 지고 있었고 차가 멀어져 가는데 그 장면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다. 눈물이 고였던 기억이 난다. 부모님한테도 자랑했던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처럼 전 세계가 사랑하는 영화인 송강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아이유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 만큼 아이유가 첫 상업 영화인 '브로커'에서 또 어떤 열연을 펼쳤을지 기대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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