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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김선호, 연극으로 복귀한다..'터칭 더 보이드' 출연(공식)

입력 2022-05-13 13: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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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배우 김선호가 연극 무대에 오른다.

13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무대예술의 생생한 현장성과 삶을 향한 메시지를 담은 '연극열전9'이 세 번째 작품 '터칭 더 보이드(Touching the Void) (이하 '터칭 더 보이드')로 오는 7월 8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며 김선호의 출연을 알렸다.

연극 '터칭 더 보이드'는 1985년, 아무도 등반하지 않은 페루 안데스 산맥 시울라 그란데의 서쪽 빙벽을 알파인 스타일로 등정한 영국인 산악가 조 심슨(Joe Simpson)과 사이먼 예이츠(Simon Yates)의 생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눈보라가 몰아치는 거대한 설산, 냉혹한 대자연에 갇힌 공포, 그 공포를 이겨낸 생의 투지를 담는다.

동명의 회고록과 다큐멘터리 영화로 선보여졌으며 연극으로는 2018년 영국에서 초연되어 ‘무대 위에서 불가능한 것은 없음을 증명한 공연’, ‘고조된 전율과 긴장감에 머리가 아찔하다.’ 등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2022년 한국 초연에서는 기술적 한계로 무대에서는 좀처럼 소개되지 않았던 ‘산악 조난’ 상황을, 몰입형 음향 기술(구현하고자 하는 공간에서 발생하는 소리 자극을 정교화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해 청자가 있는 공간에 실제와 가깝게 구현해 냄으로써 청자가 마치 그 공간이 있는 것처럼 느끼게 만드는 기술)을 포함한 관객의 오감과 상상력을 일깨우는 무대만의 언어로 시공간의 제약을 뚫고 무대에 펼쳐낼 예정이다.

연출은 현재 대한민국 공연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는 김동연이 맡았다. 인간을 향한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과 형식에 구애 받지 않는 탁월한 연출력으로 엄혹한 대자연에 맞선 한 인간의 뜨거운 생의 투지를 담아낼 예정이다.

조난사고로 설산에 고립된 ‘조’역은 연극 '오만과 편견', '킬 미 나우'와 뮤지컬 '곤 투모로우',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등에서 섬세한 감성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 신성민과 연극 '얼음', '메모리 인 드림',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스타트업'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강한 존재감을 선보인 김선호, 연극 '마우스피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 드라마 '로스쿨' 등을 통해 연기 잘하는 신인배우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한 이휘종이 오른다.

조의 누나 ‘새라’역에는 배우 이진희, 손지윤이, 조와 함께 시울라 그란데를 등반한 ‘사이먼’역에는 오정택, 정환이 참여한다. 시울라 그란데 원정 베이스 캠프 매니저 ‘리처드’역에는조훈, 정지우가 출연한다.

인간의 끈질긴 생존력의 경이를 오직 무대이기에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펼쳐 낼 연극 '터칭 더 보이드'는 오는 7월 8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되며, 6월 2일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연극열전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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