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에 바람 맞은 배다빈 “사랑은 거지 같은 거야”(종합)

입력 2022-05-14 21: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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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배다빈이 남자친구 윤시윤에게 바람을 맞았다.

14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 13회에서는 모두 연애를 시작한 이가네 삼형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윤재(오민석 분)는 해준(신동미 분)과의 ‘썸’ 소식을 전하며 “제가 판을 흔들어보겠다”고 선언했다. 수재(서범준 분)의 승리로 기울어져 가고 있는 내기 판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것. 윤재의 편인 경철(박인환 분)은 신이 났고 민호(박상원 분)는 “썸도 되는 거면 현재도 끼워줘야 한다. 틈이 생겼다고 했다”고 말해 아들들의 경쟁에 불을 붙였다. 민호는 현재(윤시윤 분)에게 전화를 걸어 “윤재 마음에 드는 사람 있는 것 같더라, 너만 없어”라고 상황을 전했다. “수재 속 좀 타겠다”며 낄낄댄 현재의 말대로 수재는 “썸과 연애를 똑같이 치는 게 말이 되냐”며 경애(김혜옥 분)에게 하소연했다.

출근하던 윤재는 TV에 해준이 나오자 걸음을 멈춰 세웠다. “우리 병원에 왔었다”는 윤재의 말에 경애는 “좀 별나지?”라고 물었고 “괜찮은 것 같던데?”라는 대답에도 “결혼 스타일로 저런 사람만 피하면 돼”라고 말했다. 윤재는 “엄마가 그러면 결혼 스타일로 저런 사람만 만나고 싶어지잖아”라며 입을 삐죽거렸다.

경애는 수재가 내기에서 이길 수 있도록 “너희 들어갈 아파트를 보여주겠다”며 유나(최예빈 분)를 아파트로 데려가는 강수를 뒀다. 유나는 수재와 결혼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경애의 모습에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자신의 어머니로부터는 느낄 수 없는 경애의 따뜻함에 감동했다. 유나는 수재에게 “우리 진짜 결혼할까?”라며 웃었고 수재는 “우리 이제 꽃길만 남았다”며 기뻐했다.

미래(배다빈 분)는 애정 가득한 메시지에 돌아온 현재의 단답에 불만스러워 하면서도 “점심엔 배달 음식을 먹는다”는 현재가 안쓰러워 수정(박지영 분)과 함께 도시락을 만들었다. 피크닉을 온 듯 사무실을 꾸미고 현재에게 도시락을 선보이던 미래는 요리에 쓴 재료를 다 맞히는 모습에 신이 났지만 “단무지 대신 채썬 무를 넣으면 더 맛있다”, “소스에 레드와인을 넣으면 더 맛있다”며 요리를 알려주려는 현재의 모습에 ‘괜히 도시락 쌌나 봐’, ‘왜 이렇게 아는 게 많아?’라고 풀이 죽었다. 미래는 “결과적으로 변호사님 입맛엔 안 맞는 거네요?”라며 씁쓸해 했고 현재가 “맛있어요, 객관적으로”라고 답하자 ‘객관적으로 맛있는 게 뭐야? 맛은 주관적이어야지’라며 속으로 투덜댔다. 게다가 현재는 “의뢰인과 약속이 생겨서 일어나야 한다”며 금방 일어서 미래를 더욱 속상하게 하기도. 미래로부터 현재의 도시락 반응을 전해 들은 수정 역시 “어디 도시락을 평가하냐”며 기막혀 했다.

현재가 전화를 받지 않자 “차 나왔다고 얘기하고 싶은데 안 받네. 난 사소한 거 하나라도 공유하고 싶다고”라며 뾰로통했던 미래는 “동생에게 운전 연수를 받다 싸웠다”는 자신의 하소연에 현재가 곧바로 “내가 연수 해줄게요”라고 말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갑자기 의뢰인이 찾아온 현재에게 바람을 맞고 속상한 마음에 "사랑은 거지 같은 거야"라고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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