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이요원이 김규리의 아픈 과거를 알고 오열했다.
전날 11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는 이은표(이요원 분)가 서진하(김규리 분)의 아픈 과거를 알고 오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변춘희(추자현 분)는 딸 유빈이(주예림 분)가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다닌다는 사실에 놀랐다. 이후 유빈이는 "엄마 나 정신이 오락가락하는거야?"라고 물었고, 변춘희는 "그런거 아니야. 아빠가 화가 나서 아무말이나 막 하는거다. 근데 우리 유빈이가 왜 자꾸 이상한 말을 하는지는 한번 알아보자. 분명히 방법이 있을거야. 괜찮아"라며 달랬다.
이은표는 "매일 밤 몰래 문제집을 풀어왔던 모양이다. 그거 때문에 잠도 거의 안 자고 그런데도 학원에 가자고 계속 조른다. 도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학원에서 공부 안하면 큰일 난다고 엄청 세뇌를 시킨거 같은데 어쩌면 좋죠?"라고 물었고, 상담 선생님은 "근데 그것 때문만은 아닌거 같다"라며 '엄마 소원'이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꺼냈며 "동석이한테 물어봤다. 공부하는 거 좋아하냐고 이렇게 쓰더라. 동석이는 어머니의 간절함을 너무 깊이 느껴왔던거 같다. 그게 너무 버거웠을지 모른다"라고 말했고, 이은표가 애써 부정해오던 사실을 직면하고 충격받았다.
변춘희는 불안해하는 유빈이에 "엄마도 그럴 때 많아. 어른들도 감추고 싶은게 많거든. 그럴때 가장 쉬운 방법이 그런거니까. 근데 유빈아 거짓말은 처음에는 참 쉬워보여도 나중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모든게 엉망진창이 되어버려 그러니까 처음부터 하지 않는게 좋아"라고 말했다.
이은표는 "동석아 엄마가 미안. 엄마가 동석이 마음을 모르고 자꾸 화만냈어. 사실은 엄마도 속상해서 그랬어. 엄마가 진짜 얘기하지 않은 소원이 있는데 그게 뭐냐면 우리 동석이 행복하게 웃는거. 그거 보는 거. 그걸 잠깐 까먹었었어. 이제 진짜 딱 그것만 바랄게"라며 동석이(정시율 분)를 꽉 안아줬다.
이은표은 박윤주(주민경 분)에 "동석이랑 앙리랑 친했었나? 동석이가 앙리가 보고 싶다고 그러더라"라고 물었고, 박윤주는 "앙리가 영재였잖아. 그러니까 동석이라 통하는게 많지 않았겠어?"라고 답했다. 루이(로이 분)를 만난 이은표는 "힘든 너한테 이런 부탁하는거 참 염치없는 거 아는데 지금 동석이가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유일하게 앙리라서. 미안해. 엄마가 되고 보니까 이렇게 얼굴이 두꺼워지네"라고 부탁했다.
서진하 본가를 가게 된 이은표는 서진하 새엄마(서정연 분)에게 "어릴 때 이 교복 입은 친구들이 저희한테는 진짜 선망의 대상이었다. 예고 교복입은 진하는 정말 눈부시게 예뻤다. 사실은 제가 진하를 오랫동안 질투했었거든요. 모든지 저보다 잘하고 모든 걸 다 가진 진하가 너무 부러워서"라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서진하에 대한 열등감을 고백했다. 이에 서진하 새엄마가 이은표에게 서진하의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서진하의 아픈 과거를 알게 된 이은표는 자신에게 진심이었던 서진하를 떠올리고 오열했다. 이어 납골당을 찾아간 이은표는 "그동안 미안했어. 네가 날 진짜로 좋아해준 줄 모르고 널 오해하고 미워했어. 많이 억울했지. 알지도 못하면서 아무말이나 막해서 미안해. 모르는 새 지은 죄가 너무 깊다"라며 사과했다.
한편 이은표와 변춘희가 정신상담센터에서 마주쳐 극의 궁금증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