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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헨리, 친중 논란→韓예능 복귀 확정..K-댄스 홍보로 이미지 회복 가능할까

입력 2022-05-13 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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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사진=민선유기자
헨리/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친중 행보로 논란이 됐던 헨리가 한국 예능 프로그램으로 복귀를 확정지었다.

최근 JTBC는 새 예능 프로그램 '플라이 투 더 댄스'의 첫 방송 일자를 확정했다. '플라이 투 더 댄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댄서들이 모여 스트릿 댄스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댄스 버스킹을 펼치는 리얼리티 여행 예능으로 '비긴어게인' 시리즈 제작진의 새로운 버스킹 프로젝트다.

'플라이 투 더 댄스'에는 리아킴부터 아이키, 가비, 리정 등 유명 댄서들이 대거 출연한다. 뿐만 아니라 '비긴어게인'의 원년 멤버 헨리가 댄서들의 음악과 무대를 책임진다고 전하며 헨리의 출연 소식도 전했다.

헨리는 최근 친중 논란으로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는 남중국해 영토분쟁과 관련해 웨이보를 통해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옹호하는가 하면 중국 청두 공항에 입국하며 '워 아이니 중국'(중국을 사랑한다)라는 문구가 적힌 오성홍기 마스크를 착용했다.

또 중국 예능 프로그램 '저취시가무4'에 출연한 당시 중국인들이 한복 두루마기와 비슷한 의상을 입고 한국 전통 판소리인 '아리랑'과 '흥보가'에 맞춰 퍼포먼스 하는 것을 "조선족 전통춤"이라고 소개되는 것에 침묵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헨리는 지난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잘못한 거 있다면 최송하고 잘못한 행동이나 말 다 최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대부분 저의 행동이나 말 때문에 불편한 거 아니고 저의 피(핏줄) 때문"이라고 했다. 그의 사과는 또 다른 논란으로 번졌다. 헨리의 행동에 대한 비판이었지만 이를 핏줄 문제로 치부하는 듯한 모습이 반감을 산 것. 또한 '죄송하다'가 아닌 '최송하다'라는 표현에도 문제가 지적됐다.

이후 헨리의 소속사 측에서 "답답한 마음에 오해를 먼저 풀고 싶은 생각이 너무 앞섰다"며 한국말이 서툰 헨리가 글을 적는 과정에서 실수를 했음을 밝혔다.

그럼에도 국내 네티즌들의 여론은 그리 호의적이지만은 아닌 게 사실이다. 이런 시점에서 헨리는 '플라이 투 더 댄스'를 통해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오랜만에 모습을 비추게 됐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이 미국에서 댄스 버스킹을 하며 K-댄스를 알린다는 점에서 헨리는 K-댄스를 해외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헨리가 그간 자신에게 다소 부정적이었던 이미지를 회복하고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무사히 복귀할 수 있을까. 그의 앞으로의 행보게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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