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2' 일라이가 지연수와 임시로 같이 살게 됐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아들 민수의 간절한 바람에 임시 합가를 시작하게 된 일라이, 지연수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연수는 "연애할 때 나 어땠어? 어떤 사람이었는지 기억 안나"라고 궁금해했고, 일라이는 "밝았지. 하얗고 밝고 눈부셨어. 결혼생활 하면서 좀 어두워졌어. 진한 그레이였는데 지금은 다시 하얘지고 있어"라고 털어놨다.
이에 지연수는 "스트레스가 없어지니까 그럴 수밖에 없지"라고 수긍하며 "지금의 네가 훨씬 나은 사람 같아. 그때는 아무 것도 몰랐잖아. 지금은 생각을 많이 하니까 지금의 네가 훨씬 낫지"라고 화답했다.
일라이는 "짐 가져와야 하는데 같이 갈래?"라고 제안했고, 지연수는 "나? 우와 갑자기 순간 느낌이 사귈래?라고 막 물어보는 남자친구가 우리 집 갈래?라고 묻는 느낌 같았어"라고 설레어했다.
또 일라이는 "이사 기념 선물이야. 이사 오고 첫 꽃 선물해준 사람 누군지 기억해"라며 꽃을 선물하는가 하면 "이때가 제일 예뻤지 생각 안 해. 항상 똑같이 예뻤어"라고 스윗한 멘트를 날려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지연수는 짐을 정리하면서 웨딩 사진들을 버리려고 했고, 일라이는 "버리는 거 아냐. 우리는 가족이니까 가족사진은 갖고 있어야 해. 이혼했어도 가족이야"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러자 지연수는 "너 그러다 재혼하면 어쩌려고?"라고 물었고, 일라이는 "너랑?"이라고 너스레를 떨더니 "나 재혼 안 할 건데? 나 이렇게 살 건데?"라고 선을 그었다.
뿐만 아니라 일라이는 "한국 들어와서 일을 해야 하잖아. 한국에서 살려면 일을 해야 되니까 그게 제일 고민이야, 솔직히"라고 밝혔고, 지연수는 현재 일하고 있는 식물 유통 회사 면접을 볼 수 있게 소개시켜줬다.
그러면서 "나하고 민수가 사는데 있어서 생계를 책임져주는 회사야. 되게 열심히 하고 있어. 취업 면접 봐서 합격을 하면 정말 열심히 해야 돼"라고 당부했다.
이어 "면접 소개해주는 이유 알아? 내가 너를 위해 하는 모든 것들은 이유 하나야. 민수를 위해서..민수의 기쁨은 엄마, 아빠래. 그래서 나는 너의 선택을 존중하는 거야. 민수에게 잘해줬기 때문에, 아빠로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고마웠거든"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일라이는 면접을 본 뒤 실기 테스트에 응했다. 식물 택배 포장 및 상하차 업무 등 태어나서 처음 해 보는 고강도 업무에 땀을 비 오듯이 흘린 가운데 그가 테스트를 무사히 마치고 한국에서 새로운 일을 얻으며 정착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