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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①]'카시오페아' 서현진 "알츠하이머 외할머니 참고..신파 걱정되면서도 자꾸 울어"

입력 2022-05-26 11: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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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현진/사진=트리플 픽쳐스 제공
배우 서현진/사진=트리플 픽쳐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서현진이 알츠하이머 연기를 펼친 소감을 밝혔다.

서현진은 영화 '카시오페아'를 통해 본격적으로 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무엇보다 서현진이 극중 30대 알츠하이머 환자로 분해 일찍이 궁금증을 모았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서현진은 외할머니가 알츠하이머를 3년 앓다가 돌아가셨다고 고백했다.

이날 서현진은 "외할머니가 알츠하이머 환자이셨기에 시나리오를 처음 받고 공감이 돼 많이 울었고, 이 영화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고 전했다.

이어 "또 영화를 한다면 드라마에서 할 수 없는 장르나 더 깊이 보여줄 수 있는 시나리오로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하던 찰나에 '카시오페아' 시나리오를 받았고, 알츠하이머 소재를 드라마보다 현실적이고 깊이 있게 보여줄 수 있겠다 싶어서 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공개했다.

또한 서현진은 "당시에는 거리두기가 더 심할 때라 요양원을 가보거나 하지는 못했다. 제작사, 감독님이 보내주신 영상 자료들을 많이 봤고, 외할머니로 인해 알츠하이머 진행 과정을 봐왔기 때문에 개인적인 경험이 제일 많이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가짜처럼 보일까봐 어려웠다. 병세, 증세를 나타내야 하는 거라 하나라도 어? 하는 부분이 있으면 영화 흐름이 다 깨질 것 같았다. 자세라든지, 목소리라든지 병세 심해지는 부분을 감독님과 신별로 정확하게 나눠서 진행을 했다. 외할머니의 행동 패턴들을 많이 기억하면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서현진은 "너무 신파가 될까봐 걱정스러웠다. 난 건조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면 내가 자꾸 울더라. 울지 않기로 한 신에서도 그랬는데 감독님이 솔직하게 나오는 감정들을 나오는대로 하는게 맞다고 해주셔서 표현이 되는대로 갔다"고 회상했다.

한편 서현진의 신작 '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작품으로, 오는 6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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